환자의 체형 및 환부에 꼭 맞는 의료기기를 3D프린팅으 로 제작하여 적용하는 ‘3D프린팅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제작 및 적용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사업의 수행기관 선정을 위해 5월 10일(목)부터 6월 11일(월)까지 공모절차를 진행하여 6월말부터 본 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수행기관은 올해 총 13.5억원을 정부(6.75억원) 및 지자체(6.75억원)로부터 지원 받아 병원 수요를 바탕으로 한 3D프린팅 의료기기 를 제작하여 병원에서의 적용을 지원한다.
의료분야는 3D프린팅 기술 활용도가 높아 가장 큰 성 장률이 예상되는 분야다. (3D프린팅 산업분야별 성장률 (‘14~’20) : 의료 18.2%, 항공 15.9%, 소비재 15.3%, 자 동차 14%)
그 동안 의료분야에 대한 정부의 3D프린팅 지원 사업은 설계 소프트웨어 기술 등 연구개발(R&D)과 일부 의료기 기의 시범제작을 통한 기술적용 가능성 확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에 따라 의료계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 가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해 볼 수 있는 3D프린팅 의료기 기의 개발 필요성을 제시해 왔다. 이번 사업은 실수요자 인 병원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의료기 기 제작 전문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월간 PT 2018년 6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