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류지호, 이하 진흥원)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호, 이하 문 체부)가 주관하는 한국그림책 전시관이 5월 2일(수), 이맘 호메이니 그랜드 모살라(Imam Khomeyni Grand Musalla)에 문을 열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진흥원은 매해 국제도서전에 한국그림책 전시관을 열고 국내 유수의 그림책을 해외에 소개하여 저작 권 수출을 돕는 해외그림책 수출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첫 참가전은 테헤란 국제도서전으로, 매년 평균 2,500여명의 국내 출판사들과 600여 해외 출판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이 행사의 올해 주빈국으로는 세르비아가 선정되었으며, 국제관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중 국, 오만 등 다양한 국가들이 참가하여 다채로운 출판콘텐츠들을 소개했다.
이란에서는 최근 한류 붐을 타고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한국그림책 전시관은 이란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친한(親韓) 분위기에 힘입어, 한국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국어를 2년째 공부해 온 엘라헤 카뎀(Elaheh Khadem) 씨는 “도서전에서 한국어로 된 그림책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매우 반가웠다”며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이란인들이 많은 만큼, 보다 많은 한 국의 책들을 접할 기회가 늘어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월간PT 2018년 6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