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신구대와 산학협력관련 협약 체결 산학협력 증진 프로그램 상호 협력 목표
임진우 2018-09-03 16:08:16

 

지난 7월 30일 서울 중구 소재 동국대학교 원흥관 3층 I.space에서는 동국대학교 LINC+ 사업단(단장 이의수 부총장)과 신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길순 교수) 양 교육 기관이 ‘산학협력프로그램 상호협력 협약식’을 맺는 자리를 가졌다.
이의수 동국대학교 부총장과 이길순 신구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과 인쇄학회장 오성상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 15명이 모인 자리에서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산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산학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사업성과 공유 등 다양한 산학협력 증진 프로그램을 상호 협력하여 수행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서 동국대학교는 이의수 부총장과 임대운 부단장/센터장, 박명호 센터장, 박혁상 행정지원실장, 김민수 교수, 권보연 교수, 산학코디네이터 하진국 박사, 강만규 연구원, 유소진 연구원, 김영준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신구대학교에서는 이길순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오성상 교수, 양종헌 교수, 변재상 산학협력팀장, 이명훈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의수 부총장은 행사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LINC+ 사업의 특징 중 하나가 타 대학과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사업을 해 나가도록 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작년부터 신구대학 숭의여자대학 덕성여자대학 등과 협약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신구대학과 숭의여자대학 두 대학과 같이 산학협력과 관련된 일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협약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고,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이길순 신구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은 이번 협약의 주요 과제인 인쇄를 전공으로 하는 그래픽 아츠과를 소개하면서 “그래픽아츠과는 학교 설립 초기부터 있을 정도로 전통을 자랑하는 학과라고 소개했다. 특히 대학 설립자가 1954년 신구문화사를 설립하면서 출판문화 역사에 남길만한 좋은 책을 만들었고, 이를 위한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출판과 인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설립한 학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정보와 지식을 공
유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관계 발전을 기원한다.”면서 인사말을 마쳤다.

 

1. 협약식 전경.
2. 이의수 부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3. 이길순 산학협력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4. 협약식 후 실무에 대한 협의도 이어졌다.

 

당일 양 기관이 체결한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서 내용으로, 신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동국대학교 LINC+ 사업단은 대학의 산학협력 증진을 공동 목표로 하고 그 달성을 위해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는 애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더불어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산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산학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사업성과 공유 등 다양한 산학협력증진 프로그램을 상호 협력하여 수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리빙랩, 캡스톤 디자인 등 산학협력특화 프로그램 운영 및 기업 지원

이번 협약의 세부 내역으로는 다음과 같다.
1. 리빙랩 등 산학협력특화 프로그램 운영 및 기업 지원
2. 캡스톤디자인 등 산학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관련 행사 참여
3. 현장실습 기업 및 참여 학생 중개
4. 창업교육 프로그램 및 창업 관련 행사 참여
5.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산학협력 사업 등 다섯 가지 사항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학협력 사업 내용
동국대는 2018년도 대학협력사업으로 산학협력 사업성과 공유 등 다양한 산학협력 증진 프로그램을 타 대학과 상호 협력하여 수행한다는 기본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동국대학교와 LINC+ 비참여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산학협력 인프라, 공간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역사회와 기업에 개방으로 산학협력의 외연을 확대하고 대학의 산학협력 증진과 지역의 행복산업을 육성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및 사회적 현
안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함으로써 사회 공동체 의식 강화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관련 정보 공유 및 기업 네트워크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2017년도는 대학협력 사업으로 신구대학교와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그래픽아츠과 학생(14팀 70명)들의 졸업 작품에 녹아든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덕성여자대학교와는 캡스톤 디자인 Value-up을 통해 디지털미디어프로젝트 Beyond Campus Program(Group A), 졸업프로젝트(i)(ii) Beyond Campus Program(Group B)를 진행했다. 캠퍼스 리빙랩으로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위한 효율적 인터페이스 리빙랩'과 '체형 수치 추출 프로그램개발 리빙랩' 등이 진행됐다.
숭의여자대학교 특화프로그램으로는 NGO 및 봉사단체 리뉴얼 디자인 제안, 스톱모션 클레이 애니메이션 전문가 교육, 관광특구(명동, 이태원) 지역에 대한 관광안내원 지원과 관광 안내 책자 제작 등이 진행됐다.
리빙랩은 학생 중심의 혁신 교육 모델로, 사회 산학협력에 의한 성과를 상업화 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인프라를 활용해 테스트 베드 공간을 제공하고, 교직원, 학생, 입주기업(기관)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을 잠재적인 패널로 활용하는 경제적·혁신적·개방적 연구, 교육 사회·산학프로그램이다. 캡스톤 디자인은 창의적 종합설계로 창의성과 융합기술이 결합된 인재를 약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월간PT 2018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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