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피스토리, 컬러매니지먼트 전문 서비스 시작 Tau330 고객사에 CMS 전문 업체 서비스
임진우 2018-09-03 18:28:33

 

디지털 라벨 프린터 전문 수입업체로 국내에 Durst 디지털 라벨 프린터를 공급하고 있는 디디피스토리가, CMS 전문 업체 DCM과 서비스 계약을 맺고 국내 Durst Tau330 고객사에 컬러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이전부터 디디피스토리 직원들은 G7 인증을 받아 기본적인 컬러매니지먼트를 하고 있고, 장비자체에도 컬러 매니지먼트 기능을 장착하고 있지만, 보다 전문적인 컬러매니지먼트를 원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서비스도
디디피스토리 한윤석 팀장은 최근 인쇄물 품질을 높이고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오프셋이나 그라비아 업계에서는 전문적으로 컬러매니지먼트를 컨설팅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라벨 업계 중에는 디디피스토리가 처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DCM 심규일 차장은 디지털 잉크젯 제품의 특성상 장통을 인쇄해도 제품 편차가 크지 않지만, 보다 정확한 색상구현을 위해 필요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DCM은 단순히 컬러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관련 교육도 병행한다는 계획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Durst Tau 시리즈에 별도로 제공하는 전용 워크플로인 DWL(Durst Workflow-Label)의 정보도 공개했다. DWL은 데이터 관리 및 인쇄 데이터 준비에서 출력 및 보고까지 모든 공정을 커버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데이터 인쇄, 잉크 소모량 계산, 고속 RIP 등 작업도 가능하다.
디디피스토리는 컬러매니지먼트를 비롯한 기존의 오프라인 서비스 이외에도 온라인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기존 온라인 서비스는 원격으로 장비를 운전하는 수준까지 가능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서비스는 구글 글래스와 같은 장비를 이용해 현장과 서비스 센터가 같은 장면을 공유하는 서비스가 추가된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현장과 서비스 센터 사이의 정보 격차를 줄여 보다 원활하고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가능해진다.
더불어 해상도와 속도 및 색공간을 확장한 신제품 Durst Tau 330 RSC도 공개했다. 인쇄 폭 330mm 라벨 및 포장용 프린트로 1,200×1,200 인쇄 해상도로 인쇄할 때 1,485㎡/h 속도로 인쇄가 가능하다. 더불어 8컬러로 최대 98% 판톤 색공간을 커버하는 능력을 갖춘 제품이다.

 

 

<월간PT 2018년 9월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