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 그 여정의 시작 업계를 선도하는 프린티비이 플랫폼
임진우 2018-09-05 09:28:02

 

인쇄산업을 단순한 미래가 불투명한 제조업의 그늘로만 생각한다면 지금 우리는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다. 평생 몸바쳐온 직업이며, 개인과 가족 그리고 이 분야의 모든 종사자들이 삶의 행복을 추구하며 지켜온 삶의 터전이다.
빅데이타, 사물인터넷, 크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모바일 컴퓨팅 등 수없이 던져지고 있는모호한 기술 유토피아적 개념들이 인쇄산업을 단순한 제조업의 그늘로 몰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증기기관의 발명이후 기계 생산을 통한 1차 산업혁명, 전기의 발명이후 고도화된 대량생산체제의 2차 산업혁명, 컴퓨터의 발명과 더불어 좀 더 정교해지고 자동화된 3차 산업혁명, 그리고 현재 글로벌한 절대강자들에 의해 강변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 가지고 있는 본질은무엇일까? 1, 2, 3차의 산업혁명은 증기기관, 전기, 컴퓨터와 같은 새로운 발명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면, 4차 산업혁명은 어떤 발명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을까?
과거에는 엄격하게 구별되었든 산업 사이의 경계가 무너지고,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이라는 고도화된 네트워킹 안에서 존재하게 되면서 오프라인 산업과 온라인산업이라는 경계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결국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은 각 산업별 스스로 설계해야 하는 것이지 몇몇 글로벌 강자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쇄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의 의미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인쇄산업과 관계없는 것이 아니라 인쇄산업 스스로가 이 새로운 기술의 패러다임 안에서 설계해야 되는 것이라고 본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인쇄산업과 관계없는 것이 아니라 인쇄산업 스스로가 이 새로운 기술의 패러다임 안에서 설계해야 되는것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길목에서 인쇄산업 분야에서 준비해야할 요소는 다음과 같다.

 


첫째 종이매체의 생산과 동시에 디지털미디어의 생산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산업적 역량을 확대해야 한다.
수많은 IT관련 기업들이 종이 명함 대신에 전자 명함을 이야기하고 Vcard라는 전자명함포맷을 만들어 상용화했다. IT업체들의 입장에서 종이 명함의 시장은 별 관심이 없지만 인쇄업계에서 종이 명함은 중요한 시장이다.
인쇄업계에서 종이 명함과 동시에 전자명함을 동시에 서비스 한다면 종이명함 시장과 동시에 전자 명함이라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확보할 수 있다.
· 종이 스티커와 디지털 스티커
· 종이 책과 전자책
· 종이 카탈로그와 디지털 카탈로그
우리 산업에서 만들고 있는 모든 인쇄물은 디지털 미디어와 되어 정보산업의 시장으로 융합화돼 새로운 부가 가치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인쇄산업 분야를 빅데이터 생산의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네이버와 다음 같은 포털들의 성장의 동력은 검색엔진이었다. 검색엔진을 통해 각종 뉴스, 홈페이지 정보 등을 수집하여 불특정 다수에게 서비스하고 광고 미디어를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하는 과정이 있었다. 인쇄 매체의 특징상 잘 정리된 데이타와 미려한 편집 디자인을 바탕으로 만들어. 이러한 데이터는 아주 훌륭한 정보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편집 시 구조화된 메타정보를 삽입할 수 있다면, 기존의 어떤 포털의 정보보다, 빅데이타 구축에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해 줄 수 있다.
 

셋째 생산과정의 자동화 표준화를 위한 기본적인 스펙을 만들어나가야한다.
PDF 포맷의 최초의 제안자이자 아크로뱃 개발회사인 어도비가 Acrobat10 버전을 기준으로 20년 가까이 지원했던 JDF규격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인쇄업종을 위해서 지원한 규격인데 인쇄업계에서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JDF, CIP4 등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들이지만 사실 일부 오프셋 기계에서 사용하는 정보로만 알고 있다. www.cip4.org에서 제안하고 관련 장비 업체들이 표준화 규격으로 수용하면서 만들어진 제작 자동화를 위한 최적화된 스펙이다. Prepress, Press, Postpress 등 인쇄 전 공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쇄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보장하는 제작 자동화를 위해준비된 스펙이다.
 

 

넷째 인쇄물의 견적을 내기위한 기준과 근거가 확보하여 인쇄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종이 가격의 경우는 각 제지회사들이 각 회사별 생산원가를 기분으로 고시가를 제공하고 있지만, 나머지 출력, 인쇄, 다양한 후가공 분야에서는 기준이 될 만한 근거가 부재하고,상호 지나친 가격 경쟁으로 인해 산업 전반의 수익율이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본적인 단가를 산출하기 위한 인건비의 기준, 기계 감가 삼각의 기준, 주문량의 변화에 따르는 가격 변동의 기준을 근거로 업계 전반의 동반 성장이 요구되는 시기다.
결국 인쇄업계에서 4차 산업 혁명은 우리 산업의 구조를 분석하고 내부의불합리를 제거해나가는 과정과 첨단기술의 합리적인 수용과정을 통해 인쇄시장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융복합화 과정을 통해 글로벌한 경쟁력을 확보하여 해외 시장의 영역으로 확장되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먼저 해결되어야 할 업계의 관행에 대하여
인쇄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하여 우선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하는 잘못된 관행의 첫 번째는 인쇄를 의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체를 벡터로 처리해서 의뢰해야 한다는 것이다.
20년 전 매킨토시 환경에서 출력용 서체와 화면용 서체가 구분되어 있던 시절에 서체 사용에 엄격한 제약이 있었지만 지금은 OTF 및 TTF 폰트를 사용하는 지금의 서체 환경에서는 인쇄물의 정보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 요인이다.
현재도 서체의 벡터화를 요구하는 것은 합판업체들의 작업공정상에서 접수 시 미보유 서체에 대한 대체작업의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합판업체들이 작업가이드로 서체의 벡터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PDF/X 는 PDF ISO 표준의 하위 집합이다 . PDF/ X의 목적은 그래픽 교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므로 표준 PDF 파일에는 적용되지 않는 일련의 인쇄 관련 요구 사항이 있다.
두 번째 잘못된 관행은 잘못된 trim 규격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PDF에서 규격을 정의하는 방식은 크게 Trimbox, artbox, BleedBox, MediaBox로 구분된다. artbox와 TrimBox는 최종 제단사이즈를 의미하며, 모든 편집용 소프트웨어에서 문서 설정에 정의하는 사이즈입니다. BleedBox는 인쇄용돔보, ColorBar 등의 인쇄 관련 정보를 표현한 규격을 의미하고 MediaBox는 작업 지시 내용까지 포함한 주석의 내용을 담고 있는 규격이다.
일반적으로 인쇄물을 만들 때 합판업체 사이트에서 템플릿을 다운로드 받으면 문서 규격사이즈가 1mm에서 3mm 정도 큰 사이즈에서 안전선, 재단선, 작업선이라는 명칭으로 나누고 그대로 작업해서 주문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 원인은 합판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합판을 위한 터잡기 소프트웨어에 있다. 편집용소프트웨어가 엄격하고 지키고 있는 TrimBox 및 BleedBox를 기준으로 만들지 않고 TrimBox 정보를 강제로 1mm혹은 2mm로 정해서 터잡기 작업하기 때문에 잘못된 관행이 만들어지게 됐다.

 

 

고객과 편집된 원고의 교정 시 필요한 Colorbar의 정보를 담을 수 없는 작업환경이 되었으며, 주문 시 작업파일의 규격문제 때문에 재 주문해야 불편함이 생기게 됐다.
글로벌로 표준화된 모든 터잡기 소프트웨어들은 Trim 정보를 기준으로 터잡기를 하며 Trim과 Trim 사이의 간격을 Gutter라고 하고 Gutter면에 다찌라 부르는 도련 인쇄영역을 표시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Printbe.com Printing Platform 소개
printbe.com의 printing platform은 누구나 손쉽게 온라인에서 인쇄물 제작을 홍보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문을 받고 고객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어도비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개발된 플랫폼이다.
이제 우리의 인쇄 비지니스를 프린트비 프린팅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잘못된 관행들을 해결하고 후가공까지 연결된 제작의 자동화를 구축할 수 있다.

 

1. 프린팅 몰 서비스
누구나 쉽게 프린팅 비지니스를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인쇄 쇼핑몰 서비스.

 

2. CPS(Connected Publishing Service)
현존하는 어떤 Web2Pub-lishing 서비스보다 쉽고 간단하게 온라인 publishing 가능한 Adobe 기반으로 개발된 서비스.

 

3. 스마트 교정 서비스
디자이너는 자신이 사용하는 편집툴을 통해 교정 URL을 만들고 고객은 스마트폰 혹은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실시간 교정이 가능한 획기적인 서비스.

 

4. 제작자동화 서비스
고객의 주문으로 부터 시작되는 인쇄물 제작에 있어 필요한 모든 정보가 파일 DB로 구성이 되어 디자인과정, 교정과정, 터잡기 과정에서 활용이 되며, 인쇄 및 후가공 장비에 사용되는 CIP4 정보를 생성하여 제작에 필요한 모든 자동화 정보를 제공.

 

5.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
종이 인쇄물과 동시에 전자명함, 전자전단, 전자 카탈로그 등의 스마트미디어 인쇄물을 동시에 지원하는 서비스.

 

6. 로컬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
종이 인쇄물의 배포방법을 생활인쇄물 우편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동네전단이라는 스마트 미디어를 각종 지도정보와 연결하여 고객의 마케팅을 지원하거나, 커머스 카탈로그를 통해 쇼핑몰을 연동시키는 서비스.
프린트비이의 프린팅 플랫폼 서비스는 인쇄산업을 고객의 모든 비지니스에 연결하여, 좀더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인쇄 소공인들을 위한 좋은 무기가 될 것이다.

 

문의: www.printbe.com / 02-2264-2717

 

 

 

<월간PT 2018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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