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대표 정광춘)가 독자 개발한 디지털 잉크젯 라벨 프린터 ILP-220을 이번 K-Print 2018서 공개 한 후 판매에 돌입한다. 잉크테크는 1992년 창업해 사업 초창기 데스크탑 프린터용잉크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 산업용 실사잉크와 UV프린터 장비사업 등을 제조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는 회사다.
이번에 잉크테크가 개발한 라벨 프린터 ILP-220는 싱글패스 UV 방식의 디지털 잉크젯 라벨 인쇄기로, 코니카 미놀타 KM1800i 헤드를 사용한 제품이다. CMYK 기본 컬러를 바탕으로 화이트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고, 다양한 용지 사용이 가능한 인쇄기다. (부스번호 I100)

데스크탑 잉크젯 프린터용 잉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축적한 잉크테크는, 프린팅 분야의 제품공급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인쇄방식의 다양한 IT 부품ㆍ소재 및 솔루션을 고객의 요구에 맞춰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잉크테크의 원천기술인 잉크젯 활용기술과 정밀화학 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5년에는 Touch Screen Panel, Display, EMI Shielding, Printed Memory, Lighting 등 그 적용 범위가 무한한 첨단 나노기술의 은소재 투명전자잉크를 개발하기도 했다.
또한 JETRIX라는 브랜드로 실·내외 및 산업용 UV 대형 평판 프린터를 선보이고 있다.

라벨 프린터 ILP-220는 3.5pl 코니카 미놀타 KM1800i 헤드를 사용한 제품으로, 제품명에서도 볼 수 있듯 폭 220mm 사이즈 인쇄가 가능한 롤투롤 디지털 라벨 인쇄기다. 인쇄 속도는 고품질 인쇄(600 x 1,100 dpi) 시 분당 30m 속도로 인쇄가 가능하다. 고속 모드(600 x 600 dpi)에서는 분당 60m인쇄가 가능하다.
UV 베이스 잉크를 사용하는 CMYK 기본 컬러와 화이트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사용가능한 용지로는 코팅 유무와 상관없이 인쇄가 가능하고, PP, PVC, PET 등에도 인쇄가 가능하다. 웹클리닝 기능은 물론 정전기 방지 기능과 인쇄품질 검사 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옵션으로 코로나 기능과 가변 인쇄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다.

<월간PT 2018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