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쇄소 밀집지 ‘충무로 일대’ 대학 현장수업 장소로 활용
임진우 2018-10-08 16:33:24

 

서울시가 세운상가군 재생사업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월 27일(월) 명지대학교와 ‘세운상가군 일대 창작인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대 인쇄소 밀집지역인 을지로와 충무로 일대를 현장중심 교육장소로 활용하는 인쇄기술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3월 27일 전국 최대 인쇄산업지역인 을지로와 충무로 일대 인쇄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불어넣어 ‘창작인쇄산업’ 중심지로 변모시킨다는 「2020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창작인쇄산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청년창작자들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인쇄장인들의 기술과 소재·후(後)가 공·특수인쇄 분야의 최신기술과 결합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명지대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주 1회씩 명지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쇄공정워크숍 <두유노프레스?: Do You Know Press?> 1기 과정이 성공리에 운영됨에 따라 명지대 측에서 먼저 제안해 이뤄지게 되었다.
서울시는 앞으로 대학교육과 산업현장을 연결, 디자인에서 인쇄로 이어지는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쇄공정과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현장중심형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월간PT 2018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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