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프린팅 트렌드 페어 2019 성료 최신 디지털 인쇄 및 후가공기 한자리에
월간PT 2019-03-11 16:05:00

 

한국디지털출력·복사업협동조합(이사장 민선홍 이하 조합)은 지난 2월 14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그랜드홀에서 ‘디지털 프린팅 트렌드 페어 2019’와 조합 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디지털 프린팅 트렌드 페어는 조합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를 비롯해 한국제지, 후지제록스, 리코, 신도, 엡손, 한국 HP 공동 후원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국내 최신 디지털 인쇄 장비 및 후가공 장비를 한자리에 모아놓고 최신 디지털 인쇄 기술성과를 가늠하고 장비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글 |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2019년도 제26차 정기총회 개최
전시회와 동시에 치러진 제26차 정기총회에는 총 5개의 의안이 상정됐고, 그중 제4호 의안 임원 선출(안)에 의거 차기 조합 이사장에 현 민선홍 이사장이 재선출 됐다. 이후 폐막에 앞서 민선홍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한국디지털출력·복사업협동조합은 지난 1992년 한국복사업협동조합으로 출발하여, 2011년 현재의 명칭으로 다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게 됐다.”면서 “오늘 전시행사는 2012년부터 디지털 인쇄업과 관련된 장비 및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로 기획하여, 우리 업계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고 내실 있고 특색 있는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합니다.”라면서 행사를 소개했다. 이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 속의 다양한 기록 콘텐츠들은 그것들만의 가치가 있지만, 실제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만큼 가치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하고,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수익증대를 위하여 계속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환영사를 마쳤다.
이어서 축사를 맡은 국회의원 안민석 의원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최신 동향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느냐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당일 행사를 ”조합원분들만의 노하우와 최신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이라고 평가하고 축사를 마쳤다.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 김종율 이사장은 축사에서 “저작권자의 권리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마련, 제도 보완, 지원 방안 마련을 도모하는 저희협회와 뜻을 같이해 올바른 저작권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 주시는데 대해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하고 축사를 마쳤다.
당일은 조합유공자 표창을 실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에 두석택 카피나라 대표, 김승찬 일청기획출판사 대표가 수상했다. 이어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에 박영남 ㈜지온 대표, 이재욱 영동상사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더불어 국회의원 안민석 의원 표창에는 한국제지 김소현 차장, 카피나라 두석택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최신 디지털 인쇄장비 대거 선봬
한국후지제록스

한국후지제록스는 컬러 고속 디지털 인쇄기 ‘버산트180프레스(Versant 180 Press)’와 ‘컬러 C60/C70 프린터(Color C60/C70 Printer)’를 비롯해 흑백 고속 디지털 인쇄기 ‘B9 시리즈(B9 Series)’, 디지털 인쇄 자동화 솔루션 ‘프리플로우 코어 5.1(FreeFlow Core 5.1)’ 등 인쇄업계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과 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전시된 ‘버산트180프레스’는 첨단 자동화 기술과 다양한 후가공 옵션을 제공해 복잡한 인쇄 전후 공정을 줄이는 동시에 높은 활용도와 편의성을 갖춘 고해상도 컬러 디지털 인쇄기다. 날이 갈수록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컬러 C60/C70 프린터’는 컴팩트한 크기임에도 높은 수준의 이미지와 후가공 옵션을 제공한다.
‘B9 시리즈’는 전문 상업인쇄 시장뿐만 아니라 그래픽 시장과 사무실 등 상업용 흑백 고속인쇄기에 대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장비다. 기존 컬러 인쇄기에만 적용했던 자동 준비 기능인 ‘SIQA’를 자사 최초로 흑백 고속인쇄기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기본 공정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분당 최대 136페이지를 연속으로 인쇄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성이 높다.

 

 

리코 코리아
리코 코리아는 다양한 미디어에 고품질 인쇄를 실현하는 RICOH Pro C5210s와 Pro C7210SX을 전시했다. RICOH Pro C5210s는 80ppm 속도를 자랑하며, 수준 높은 이미지 품질과 생산성을 겸비한 제품이다. 토너양을 조절하면서 고품질 이미지를 지원하기 때문에 비즈니스를 차별화하고 전문적인 업무들을 경제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200x4800dpi의 섬세하고 정교한 이미지 해상도와 발광형 반도체 레이져 VCSEL 기술로 뛰어난 품질, 52.3gsm ~ 360gsm, 330x1,260mm까지 넓은 범위의 용지를 지원한다. Pro C7210SX는 95ppm 속도로 인쇄가 가능하고, 최대 360g/㎡까지의 두꺼운 용지에도 연속 인쇄속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2400×4800dpi의 고해상도를 실현해 문자나 가는 선을 보다 선명하게, 화상을 보다 깨끗하게 재현한다. 배너 용지 대응
력이 대폭 향상돼 최대 1260㎜까지 인쇄가 가능하며, 700㎜까지 긴 용지의 자동 양면인쇄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도
신도는 코니카미놀타의 PRESS C6100과 PRO 3070L을 전시했다. PRESS C6100은 자동 색상 관리 시스템을 탑재해 오차 없는 고품질 인쇄가 가능하며, 컬러 출력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솔루션을 다수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 구현과 생산성이 우수해 특히 전문 인쇄 분야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도리코 프레스 C6100 시리즈는 A4 용지 기준 분당 100매 출력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동 품질 관리 시스템 IQ-501과 3D 프린터 등을 소개했다.
 

엡손
엡손은 A3 컬러 복합기 ‘WF-C20590’과 대형프린터(LFP) ‘SC-T5440’, ‘SC-T3140’을 선보였다. 엡손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WF-C20590’은 열이 발생하지 않는 잉크젯 분사 방식으로 전력을 적게 소모해 레이저 프린터 대비 장당 출력 비용을 낮추면서도 고품질 컬러 출력에 특화된 제품이다.
슈어컬러 ‘SC-T5440’과 슈어컬러 ‘SC-T3140’은 전 색상 안료 잉크를 장착해 출력물의 내수성과 내광성이 높은 모델이다. SC-T5440은 전문 도면부터 GIS, POP 출력물까지 커버하는 다목적 수성 잉크젯 플로터로, 엡손 프리시즌코어(PrecisionCore TFP) 프린터 헤드를 장착해 내구성이 높다. 슈어컬러 SC-T3140은 가볍고 작은 모델로, 잦은 이동이나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 적합하다.
 

한국 HP
한국 HP는 작은 공간에도 높은 생산성과 뛰어난 출력 품질, 탁월한 비용절감을 목표로 개발된 HP 디자인젯 T830 복합기, HP 페이지와이드 XL5100복합기, HP 디자인젯 Z6810 프로덕션 프린터, HP 디자인젯 Z6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 등을 각각 선보였다.
 

리소코리아
㈜리소코리아는 초고속 풀컬러 잉크젯 프린터 컴컬러 GD시리즈와 세계 유일의 A2 사이즈 디지털 공판인쇄기인 ‘RISO A2’를 소개했다. GD시리즈는 기존 CMYK(4원색)에 그레이 잉크를 추가한 5개의 잉크를 사용하여 블랙은 더욱 선명하게, 컬러 이미지와 그라데이션은 더욱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GD시리즈는 컬러 인쇄비용이 타 제품의 1/3로 낮아, POD 책 내지 및 교재 제작에 유용하다.
 

작고 다기능 초소형 후가공기 전시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는 전시회를 통해 1클램프 자동무선철기 BQ-270V와 오시접지기 CRF-362, 재단기 APC-610 등을 소개했다. 이 제품들은 적은 공간에도 설치가능하고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다재다능한 제품이라는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자동무선철기 BQ-270V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치 않는 직관적인 조작성, 첫 권부터 완성도 높은 제본이 가능하고, 모든 세팅이 1분 이내에 완료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시접지기 CRF-362는 두꺼운 용지의 오시와 접지를 원패스로 해결하고, 디지털 출력물 접지에서 이미지에 크랙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무선철용 표지나 레스토랑 메뉴, 카드, 초대장, 코팅지 등의 오시 작업에 최적으로, 임팩트 크리징 방식으로 오시를 넣어 디지털 출력물 이미지에 생기는 크랙을 방지해준다. 재단기 APC-610은 파워풀한 성능에 안전설계 유압 재단기로 조작성 향상과 다채로운 기능으로 재단이 간편하다. 제어회로 2개 탑재로 파워풀 성능과 고품질 재단이 가능하고, 오퍼레이터를 보호하는 안전 설계와 간단하고, 완벽한 조작이 가능한 제품이다.
 

비즈템
인쇄 후가공기기 전문기업 비즈템은 제본기, 라미네이터, 재단기, 자동 접지기, 중철기 등 전시회를 통틀어 가장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제본기로는 타코플러스의 무선 제본기 TC-550N을 시작으로 동시천공 전동와이어 제본기 MR-550ST를 선보였다.
에어식 자동급지 명함 재단기 BT-AIRO CC와 자동 라운드 커터기 AD-10를 비롯해 정합기를 제외한 중철/접지/앞단면/ 재단 일체형 중철기 SPF-P9를 전시했다. 이외에 린앤 컴퍼니는 공용PC를 사용하지 않고 프린터를 설정하지 않아도 내 PC 내 폰으로 직접 프린트하는 서비스 ‘프린트 뚝딱’을 선보였다. 프린트 뚝딱은 내 PC, 내 폰에 저장된 문서 혹은 파일을 선택하고, 프린트할 프린트샵 또는 무인기기를 선택한 후 프린터 옆 PC에 핸드폰 번
호 입력 후 문서 확인 및 결제를 마치면 인쇄가 되는 프린트 서비스다.

 

 

 

<월간PT 2019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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