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Masterwork Group Co., Ltd.는 하이델베르그의 주식을 획득하고 하이델베르그 사의 자본금을 확충했다.
2013년부터 이어온 파트너십은 성장하는 패키징 인쇄 시장에서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할 것이다.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밀접한 생산 부분 협업이 예상된다.
제공 ｜ 한국하이델베르그

Heidelberger Druckmaschinen AG (Heidelberg)는 중국의 최대 다이커터, 핫 호일 스탬핑 기계 제작사인 Masterwork Group Co., Ltd.(Masterwork)와 2013년부터 이어온 장기적 세일즈 파트너십을 새로운 차원으로 가져가며, 성장하는 패키징 인쇄 시장에서의 위치를 한층 강화시킬 것이다. 중국 탠진에 위치한 Masterwork는 주주권 행사가 제외된 하이델
베르그 주식 8.5%를 획득하여 하이델베르그의 자본금을 증가시키며 장기적 투자자가 된다. 이는 또한 Masterwork 사가 하이델베르그 사의 전략을 지지하고 장기적 협업을 약속한 것이라 해석된다.

검수기 다이아나 아이
현재 하이델베르그 사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패키징 후가공 전 분야에 걸쳐 검수기, 다이커터, 금박기 등으로 다양하다.
검수기, 다이아나 아이 (Diana Eye)는 라이트 돔 1개, 낮은 각도 라이트 1개로 구성된 2개의 RGB 라인 스캔 카메라를 장착하고 호일, 메탈 화된 보드, 홀로그램, 스폿 광택 효과, 인쇄 품질 및 색상 일관성까지도 검수한다. 라인카메라 하나를 추가하면 엠보싱 깊이도 검수할 수 있다. 박스의 작은 부분 (시리얼 넘버 혹은 바코드 등)을 찍는 에어리어 카메라를 옵션 사항으로 설치할 수도 있는데, 이 카메라는 글꼴을 인식하고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해 검사한다. 또한 흑백 카메라를 추가하면 뒷면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급지부는 접착기와 유시하며 피드 게이트가 장착되어 있다. 통수가 길거나 특별히 작은 박스를 처리하기 위한 프리-휘더가 있어, 작업자는 박스를 여러 개의 묶음 단위로 줄지어 세울 수 있다.
다이아나 아이는 검수한 제품을 두개의 배지부로 배출하는데, 상부는 완제품용이며, 하부는 불량 제품용이다. 불량품을 재검사할 수 있으며 불량품을 자세한 검수 리포트와 대조할 수 있다. 완성품 배지부에는 턴-오버 커넥터를 옵션으로 장착해 접착기의 급지부로 바로 연결해, 검수 과정을 인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스택커가 제공되기도 한다.
 

다이커터 이지매트릭스(Easymatrix) CS
이미 시장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자랑한 다이커터, 이지매트릭스 (Easymatrix) CS 버전은 스트립핑(부분탈지) 스테이션과 논-스톱 급지부, 배지부가 있어 장통의 작업도 처리할 수 있다. 커팅 압력이 260t이므로 엠보싱, 오시 및 커팅이 혼합된 디자인이나 골판지 처리가 가능한데, 양쪽의 사이드 레이가 툴 없이도 푸시-투-풀 가동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업 준비에 중요한 기능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원활하게 작업 준비가 가능하다. 모터식 커팅 압력 조절, 다이커팅 체이스판 공압식 잠금장치, 편리한 재단판 미세 조절, 스트립핑 보드와 상하부 툴 용 프레임이 있는 스트립핑(부분탈지) 스테이션, 쉽게 작동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기능이 공급된다.

핫 호일 스탬핑에서 홀로그램까지 가능한 이지매트릭스(Easymatrix) 106 FC는 기본형 금박기로 한 번에 호일 스탬핑과 (형압)엠보싱 작업을 할 때 정확하게 핀 맞춤 되도록 설계되었다. 독립적으로 조절되는 20개의 히팅 존은 에너지를 집중해 가장 중요한 지점에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므로 복잡한 작업을 하더라고 최상의 결과를 선사한다. 콘트롤 스테이션에서 이 20개의 히팅 존을 설정하고 모니터링 한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MK Masterwork 사가 개발한 호일 급지 시스템용 소프트웨어는 복잡한 호일 사용량을 계산할 수 있어, 호일 사용을 최소화해 비용을 절약한다. 호일장력은 서보 드라이브로 조정되며, 호일 리와인더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홀로그램 핀맞춤 시스템도 또한 추가할 수 있다.
중국의 MK Masterwork 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 안전 기준을 따른다고 인정하는 독일 “GS 인증”을 획득한 아시아 유일의 후가공 기계 제작사로서, 최고 수준으로 기술력을 자랑한다. 앞으로 새로운 차원으로 더욱 굳건한 관계를 쌓아올릴 하이델베르그 사와 Masterwork 그룹은 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패키징 후가공 시장에서의 그 위치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다.

<월간PT 2019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