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코리아, RICOH Pro VC70000 출시 기념 조찬회 개최 빠른 건조, EG 잉크 등으로 상업 인쇄용으로도 사용 가능
월간PT 2019-04-08 11:00:27

 

리코코리아는 지난 3월 21일 오전 7시 중구 장충동 소재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서울 풀만 4층 도라지룸에 서국내인쇄업계 대표 및 임원 20명과 인쇄 전문 미디어가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출시 기념 조찬회를 가졌다.
리코는 다양한 디지털 인쇄기를 개발하고 전 세계에 공급하면서 연속용지 컬러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 ROICH Pro VC60000을 시하고 트랜잭션에서 고품질 상업인쇄 시장까지 잉크젯 인쇄 기술의 범위를 넓혀왔다 .
당일 행사는 이를 바탕으로 리코가 새롭게 개발한 하이브리드 잉크와 새로운 건조 시스템이 탑재된 신제 품 RICOH Pro VC70000과 새롭게 개발된 잉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
특히 지난 30년 이상 프린트헤드 및 잉크, 잉크젯 인쇄 기술을 연구하고 시장에 선도해온
리코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했다.
글 |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리코코리아 박영철 대표는 행사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리코는 비록 한국에 진출한 것이 늦었지만 남들과 다르게 꿋꿋하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저희 리코는 인쇄장비 뿐만 아니라 잉크는 물론 프린트 헤드를 모듈화 해서 자체 사용하기도 하고 파트사에 공급을 하는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리코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공급하고, 여기 있는 고객들에게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집안에 똘똘한 자식이 있으면 온 가족이 하나 있으면 집안이 평화스럽다. 똘똘한 리코 장비가 그런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외부 환경이 어려운 때이지만 지금이야말로 미래를 설계해야 될 타이밍”이라면서 “오늘 뿐만 아니라 내일도 쉽지 않겠지만, 리코와 손을 잡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보자”라며 인사말을 마쳤다.
 

리코코리아 잉크젯 프로덕션 프린팅 제품 포지셔닝
리코코리아 프로덕션 프린팅 사업본부 안태성 부장이 ‘리코코리아 잉크젯 프로덕션 프린팅 제품 포지셔닝’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안태성 부장은 리코코리아의 프로덕션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면서 낱장용지 컬러 디지털 프린터와 낱장용지 흑백 디지털 프린터 그리고 연속용지 컬러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을 나눠 설명했다.
리코의 낱장용지 컬러 디지털 프린터는 RICOH Pro C5200과 RICOH Pro C7200 그리고 최신 제품인 RICOH Pro C9200 제품을 간략한 특징을 소개했다. 이어서 흑백 디지털 프린터인 RICOH Pro 8200 시리즈를 소개했다.
연속용지 컬러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인 RICOH Pro VC40000과 주력 제품인 RICOH Pro VC60000과 오늘 소개할 제품인 RICOH Pro VC70000 등을 소개했다. 이중 RICOH Pro VC40000는 국내에는 아직 공급되지 않는 장비다고 설명했다.
잉크젯 연속용지 프린터 제품 포지셔닝 설명으로는 DM 시장부터 상업인쇄시장가지 고객의 핵심 비즈니스에 더욱 부합할 수 있도록 제품 모델로 포지셔닝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국내에 보급된 RICOH Pro VC60000을 CMYK와 POD 두 개 모델로 나누고, 이중 CMYK 모델에 대해서 주력 서비스 분야로 DM 안내장, 고지서, 카드사용 내역 등을 인쇄하는 분야로 소개했다. 이어 상업인쇄 분야인 책자 중 매뉴얼, 뉴스레터, 서적,도서, 기관 보고서, 학급지, 교육도서 등을 일부 인쇄했었다고 밝혔다. 다만 RICOH Pro VC60000(CMYK) 모델로는 전체 인쇄 시장을 커버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상업인쇄 시장에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RICOH Pro VC60000(POD) 모델로 브로셔, DM엽서, 삽지물, 쿠폰북, 뉴스레터, 설명서 등 다이텍트 메일 분야와 상업인쇄물인 잡지, 포토앨범, 캘린더, 고급도서, 여행 가이드 등의 영역을 커버했다고 소개했다.
다음으로 제품 모델에 따른 특징으로 리코는 잉크젯 핵심 기술인 잉크, 헤드, 드라이어 개발 원천기술을 보유하여 기술 발전에 따른 필드 업그레이드(잉크, 스피드)를 제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해준다는 설명을 잊지 않았다.
이에 따르면 앞서 설명한데로 RICOH Pro VC60000은 CMYK와 POD로 나뉘는데 POD는 신개발 잉크인 EG잉크 적용된 것과 기존 잉크인 MD3 잉크제품으로 나눴다. 중간에서 하이브을 담당하는 RICOH Pro VC60000 POD 제품은 다시 EG 잉크가 적용된 RICOH Pro VC70000 POD 모델에서 고품질 DM과 상업인쇄에 적당한 제품으로 소개했다. 이 제품은 새롭게 개발된 드라이어 장착으로 용지 주름 보정, 건조 성능 강화, 용지 수용성 강화, 신
잉크 사용, 확장된 새 표현력, ISO vwns 90% 매칭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출력 용지 타입에 따른 생산성 비교에서 RICOH Pro VC70000은 오프셋 용지에서도 최대 150M 출력이 가능해, 출력 용지 타입에 관계없이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잉크비용비교(MD vs EG) 설명을 통해서는 EG 잉크는 오프셋 코팅지에서 잉크 비용이 저렴하지만, MD잉크는 코팅이 안 된 용지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인쇄 환경에 맞는 잉크 사용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컬러 매니지먼크 방안으로는 잉크젯 프로덕션에 있어 백업 환경에서도 컬러매니지먼트를 사용하여 백업용 낱장 프린터와 컬러 매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쇄회사 자체 내에서 컬러 매칭이 가능한 이른바 인하우스 컬러 매칭이 가능해 Pro C9210의 넓은 색상 재현력과 일관된 색상 표현력을 바탕으로 타 장비와 컬러 매칭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컬러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활용하여 고객사에서 사용하는 기존 인쇄 설비와 색상 편차를 최소화시켜준다. 그리고 용지 별로 임의의 프로파일을 생성하여 내지 인쇄용, 시안/교정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선 내용을 종합해 보면 ▲출력 용지 타입에 따라 월 출력 생산량 및 출력비용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잉크젯 프린터 도입에 있어서 작업 특성에 따라 최적 잉크젯 프린터 모델을 선택해야 된다. ▲RICOH Pro VC70000은 상업인쇄 시장을 대상으로 개발된 차세대 디지털 잉크젯 프린터. ▲리코는 잉크젯 기술에 대한 원천 기술 보유로 지속적으로 필드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다면서 설명을 마쳤다.

 

RICOH Pro VC70000/ EG(Extended Gamut)잉크
리코 본사 C&I 프린팅 그룹 프로덕트 마케팅 담당 오노 후미코 씨 강연을 리코코리아 이채욱 부사장의 영어순차 통역을 맡아 진행했다. RICOH Pro VC70000/ EG(Extended Gamut)잉크를 소개하는 순서로, ▲잉크젯 마케팅 트렌드 ▲RICOH Pro VC70000+EG(Extended Gamut)잉크 주요기술 및 개선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재 잉크젯 시장은 상업용 인쇄 시장과 대량 문서 생산 시장으로 나뉘고, 이는 다시 ▲사인/그래픽 ▲텍스타일 ▲적층식 3D ▲라벨/패키징 ▲장식 분야의 5가지로 분류하고, 이렇게 폭발적으로 시장이 성장한 이유는 주문형, 다양함·소량, 맞춤형 등의 영향으로 전통적인 기술이 잉크젯을 이용한 디지털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특히 잉크젯으로 빠르게 대체되는 5가지 요인으로 ▲비접촉 ▲적층식 ▲디지털 이미지를 직접인쇄 ▲다양
한 잉크 ▲정확성을 들었다.
실제로 2007년에는 시장에는 손에 꼽을 정도의 제품만 존재했지만, 2012년 드루파 이전에 이미 장비들이 대거 출시됐고, 2014년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제품들이 시장에서 봇물을 이룰 정도였다. 지난 2014년 기준으로 시장조사기관 인포트렌드에 따르면 전체 인쇄 시장은 46.6조 달러로 이중 디지털 시장은 그중 약 0.87%에 불과하고 이중 연속지 잉크젯은 43%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한 장기 예측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부분
거대 시장으로 트랜잭션 부문은 이미 성숙된 시장으로 분류되고, DM, 부수시장, 도서 부문이 미래 거대 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시장으로, 작지만 빠르게 성장해나갈 시장으로는 카탈로그, 정기간행물 시장으로 분류했다.
이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리코는 미디어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제품군을 시장에 선보였다. 컬러, 흑백 처리 가능한 Ricoh InfoPrint 5000 GP에서 RICOH Pro VC40000, RICOH Pro VC60000, RICOH Pro VC70000까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RICOH Pro VC70000
RICOH Pro VC70000은 새로운 잉크젯 주력 제품으로 RICOH Pro VC60000의 성공을 바탕으로 Ricoh의 최첨단 컬러 잉크 및 건조 기술 확장해 개발된 제품이다. 속도, 인쇄 품질, 신뢰성, 비용 및 용지 옵션의 최상의 균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용량 오프셋을 디지털 인쇄로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의 8가지 특징은 ▲고품질의 가변 데이터 및 버전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강력한 디지털 프론트 엔드 ▲리코의 최신 세대스테인리스 강 프린트 헤드 ▲페이지의 각 픽셀에 대해 동적으로 가변적인드롭 크기를 분사하는 독창적인 이미징 기술의 탁월한 인쇄 품질 ▲손쉬운 유지 보수 ▲반복 가능한 인쇄 길이, 최대 54", 40-250gsm의 용지 무게 ▲타사 피니싱 옵션 제품군을 비롯해 빠른 건조와 새로 개발한 Extended
Gamut Ink를 강점으로 꼽았다.
RICOH Pro VC70000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롭게 개발한 건조 시스템이다.
분당 150m까지 건조 가능한 이 시스템은 Rapid drying : 복사열 드럼 건조기와 열 롤러 및 공기 이동을 결합하여 잉크의 수분 함량을 제거하고 용지의 착색제만 경화.

Cockling technology : 열 롤러가 건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코클링 억제.
Same foot print as the current dryer : 건조 능력을 최대화하기 위해 최상의 공기 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드럼과 히트 롤러 주변의 에어 나이프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Extended Gamut Ink
새롭게 개발한 EG(Extended Gamut)잉크는 오프셋용 코팅지에 바로 직접인쇄가 가능한 잉크로, 사전·사후 인쇄 처리 불필요하고, 수성 안료 잉크를 사용했으며, 증가된 색상 범위 (95% ISO 색상 공간)과 저 수분·고 착색제 비율을 사용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비용절감은 물론, 생생한 컬러와 섬세한 표현된 이미지를 고속 건조기가 용지에 세팅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 프론트 엔드인 Total Flow R600A은 개방형 표준 아키텍처 - Intel / Linux 플랫폼으로 PS, PDF, PDF/VT, AFP/IPDS, JDF/JMF 등을 운영자가 있는 JDF 기본 작업 티켓으로 정확하고 안정적인 RIP 기술이다. 상업 인쇄용으로 최적화 된 새로운 DFE로 사용하기 쉬운 운영자 인터페이스는 물론 향상된 작업 미리보기(색상 분판, RIP 된 이미지)가 가능해졌다.
새로운 상용 인쇄가 기능할 뿐만 아니라 측면 및 객체 유형별로 향상된 색상관리로 RIP, Hold & Print 뿐만 아니라 더 큰 형식의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20"x54" 페이지 크기 이용이 가능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 Park 컬러 프린트 헤드로 헤드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향상된 면 맞춤 기능(중철 재봉, 자르기 및 쌓기, 자국)과 별색 사전(Pantone, Toyo, DIC 및 HKS)이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새로운 GUI로 기능 및 조작성 및 보안성을 높였다.
RICOH Pro VC70000에 장착된 1200dpi 피에조 프린트 헤드는 고급 디자인으로 비활성 압전 폴은 챔버 왜곡을 최소화하여 정확한 방울 조성을 보장한다. 또한 인쇄 헤드가 인쇄되지 않을 때 압전기는 잉크 안료와 밀도가 유지되도록 챔버 내 잉크를 자극해 준다.

 

 

 

<월간PT 2019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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