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지=뉴스와이어)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8월 20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Low급 전투기인 ‘FA-50 경공격기’ 1호기를 공군에 인도한다.
‘FA-50 경공격기’는 ‘08년 12월부터 ’12년 10월까지 약 47개월 간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을 토대로 정밀타격능력(JDAM, SFW), 전술데이터링크(Link-16) 및 야간작전능력 등의 전술능력을 개발하여 공군(제52시험평가전대)의 수락검사를 거쳐 오는 8월 20일에 실전 배치된다.
‘FA-50 경공격기’가 실전 배치되면 이미 도태된 A-37과 현재 노후화 되어 순차적으로 도태 예정인 일부 F-5E/F의 전력을 대체하여 근접항공지원작전 등 지·해상군과의 긴밀한 합동작전과 전술데이터링크(Link-16)를 통해 미군 등과 보다 효율적인 연합작전이 가능하여 공군의 전력운용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산 Low급 전투기인 ‘FA-50 경공격기’는 방위력개선사업 최초로 항공기 부품 결함 시 대체하는 동시조달수리부속(CSP)을 성과기반군수지원(PBL)으로 조달함에 따라 항공기 부품의 기지운영재고가 최소화되고 결함부품 수리·순환기간이 단축되어 ‘FA-50 경공격기’의 적정 가동률 유지로 안정적인 작전운영이 예상된다.
또한, ‘FA-50 경공격기’를 우리공군에서 직접 운영·유지함에 따라 ‘FA-50 경공격기’의 작전수행능력 및 후속지원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되어 T-50 고등훈련기의 인도네시아 수출(T-50 16대)에 이어 ‘FA-50 경공격기’의 해외 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FA-50 경공격기’ 사업을 통해 획득한 Low급 전투기 개발기술들과 개발관리 경험들은 차후 전투기 개발에 중요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