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지방선거 최고 화두는 ‘복지 확대’

(발표지=뉴스와이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최우선 공약 분야로 ‘복지 확대’가 가장 많이 손꼽혔다.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시장 및 도지사가 재출마 할 경우 지지하겠다고 밝힌 응답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권, 지지하지 않겠다는 경남권이 가장 많았다. 시도 행정 긍정 평가에서도 서울권이 가장 높고 경남권이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도의원 의정 긍정 평가는 전라권, 부정평가는 경남권이 가장 높았다.
[현직 시장 및 도지사 행정평가 및 재출마지 지지여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9월 30일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현직 시장 및 도지사 행정 평가 및 재출마시 지지여부를 조사했다.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시장 또는 도지사에 대한 행정 평가는 전체 평균 39.7%가 ‘보통’, 23.7%가 ‘잘못함’, 21.2%가 ‘잘 함’이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15.4%였다.
권역별 ‘잘 함’ 행정 평가는 서울권(28.4%), 경북권(25.1%), 전라권(22.8%), 경남권(18.1%), 경기권(18.0%), 충청권(16.0%) 순이었다. ‘잘못함’ 행정 평가는 경남권(36.6%), 전라권(32.1%), 서울권(22.6%), 경기권(20.7%), 경북권(20.4%), 충청권(9.6%) 순이었다.
거주 지역 시장 및 도지사의 내년 지방선거 재출마 시 지지여부는 전체 평균 44.3%가 ‘지지하지 않음’, 27.4%가 ‘더 지켜보고 판단’, 22.3%가 ‘지지함’이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은 서울권(24.5%), 경기권(23.3%), 충청권(21.2%), 경북권(20.9%), 경남권(20.3%), 전라권(20.2%) 순이었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경남권(52.5%), 서울권(49.4%), 전라권(49.2%), 경기권(41.4%), 경북권(36.7%), 충청권(32.1%)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별 지지여부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가 ‘지지하지 않음 46.9%>더 지켜보고 판단 26.4%>지지함 20.8%>잘 모름 5.9%’, 민주당 지지 응답자는 ‘지지하지 않음 44.6%>지지함 30.4%>더 지켜보고 판단 23.2%>잘 모름 1.8%’ 순이었다.
[현직 시·도의원 의정평가 및 재출마지 지지여부]
이와 함께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시·도의원에 대한 의정 평가는 전체 평균 35.9%가 ‘보통’, 33.6%가 ‘잘못함’, 9.0%가 ‘잘함’이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21.5%였다.
권역별 ‘잘 함’ 평가는 전라권(15.0%), 경북권(12.3%), 서울권(9.5%), 경기권(7.2%), 경남권(6.9%), 충청권(6.9%) 순이었다. ‘잘못함’ 평가는 경남권(45.7%), 전라권(43.8%), 서울권(35.5%), 경북권(30.1%), 경기권(28.4%), 충청권(19.3%) 순이었다.
거주 지역 시·도의원의 내년 지방선거 재출마시 지지여부는 전체 평균 42.2%가 ‘지지하지 않음’, 32.8%가 ‘더 지켜보고 판단’, 18.7%가 ‘지지함’이라고 밝혔다. ‘잘 모름’은 6.3%였다.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은 서울권(22.3%), 충청권(19.3%), 전라권(18.1%), 경북권(17.8%), 경남권(17.6%), 경기권(17.2%) 순이었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전라권(55.3%), 경남권(53.5%), 경기권(40.0%), 경북권(38.5%), 서울권(35.9%), 충청권(33.4%)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별 지지여부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가 ‘지지하지 않음 43.2%>더 지켜보고 판단 33.5%>지지함 18.5%>잘 모름 4.8%’, 민주당 지지 응답자는 ‘지지하지 않음 42.9%>더 지켜보고 판단 30.7%>지지함 21.8%>잘모름 4.6%’ 순이었다.
[내년 지방선거 지역 최우선 공약 분야]
내년 지방선거에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후보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정책 및 공약 분야로는 전체 평균 18.9%가 ‘복지 확대’, 16.5%가 ‘교통 환경 개선’, 14.5%가 ‘주거 환경 개선’, 13.3%가 ‘기업 유치’, 10.6%가 ‘문화시설 확충’, 10.3%가 ‘교육분야 발전’, 5.9%가 ‘의료 개선’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는 10.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권에서 ‘주거 환경 개선’(23.3%)과 ‘복지 확대’(15.1%), 경기권은 ‘교통 환경 개선’(20.5%)과 ‘복지 확대’(17.6%), 경남권은 ‘복지 확대’(23.2%)와 ‘문화시설 확충’(17.3%), 경북권은 ‘복지 확대’(22.1%)와 ‘기업 유치’(15.0%), 전라권은 ‘기업 유치’(23.3%)와 ‘복지 확대’(17.3%), 충청권은 ‘복지 확대’(22.1%)와 ‘주거 환경 개선’(19.1%)에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가 ‘교통 환경 개선 16.7%>주거 환경 개선 15.6%>복지 확대 15.0%>문화시설 확충 14.7%>기업 유치 12.9%>기타 9.3%>의료 개선 8.5%>교육 분야 발전 7.3%’, 민주당 지지 응답자가 ‘복지 확대 21.8%>교통 환경 개선 17.5%>기업 유치 16.7%>교육 분야 발전 14.2%>문화시설 확충 10.2%>기타 9.2%>주거 환경 개선 8.3%>의료 개선 2.1%’ 순이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지난 대선의 핵심 정책 이슈였던 ‘복지’가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유권자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직 시·도지사의 내년 지방선거 재출마시 지지여부는 지난 두 달여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더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관망층이 크게 줄어들고 있어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월 30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2%p이다.
출처: 모노리서치
홈페이지: www.monoresear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