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와이어) 2014년 04월 24일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4.23(수) 저녁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 Walter Steinmeier)’ 독일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최근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한·독 외교부간 통일외교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하여 허심탄회하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의 희망에 따라 이뤄진 이번 통화에서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달하고, 4.11-15간 일본 및 중국 방문 결과를 설명하는 한편,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윤 장관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독일 국민과 정부의 진심어린 위로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슈타인마이어 장관이 직접 전화하여 최근 동북아 순방 결과를 설명해 준데 대해 평가하고,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이에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북한 핵문제의 엄중함에 동감하면서, 북한은 도발행위를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독일 정부 조치
- 가욱 대통령 및 메르켈 총리 명의 박근혜 대통령 앞 위로전 송부(4.22)
- 슈타인마이어 외교장관 명의 언론 발표문 발표(4.18)
한편, 양 장관은 지난 2.11(화) 독측 제안 후 3.27(목) 박근혜 대통령 독일 국빈방문 계기 양국 외교부간 공식 합의된 통일정책자문위원회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양 장관은 지난 2월 첫 번째 전화통화 이래 짧은 시간 내 구축된 상호 긴밀한 유대 및 협력관계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고, 앞으로도 필요시 수시로 연락하면서 주요 이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 금번 슈타인마이어 외교장관(2013.12월 취임)과의 통화는 금년 2월에 이어 두 번째
- 금년 3월 개최 한·독 외교장관회담 고려시 세 번째 접촉 교류
외교부 소개
외교부는 세계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이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주미공사, 외교안보수석을 역임한 외교 전문가인 윤병세 장관이 2013년부터 외교부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