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ilk’라는 복사용지 브랜드로 잘 알려진 한국제지, 국내 전동공구 1위 업체인 계양전기 등 총 5개 계열사로 이루어진 해성그룹(회장 단재완)이 15일 오후서울 동대문구 해성여고 강당에서 그룹 출범을 선포했다.
해성그룹은 2014년을 제2창업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그룹경영을 통해 계열사 간 기술 및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일류 기업으로의 위상을 갖추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해성그룹의 핵심 키워드는 성장이다. 2013년 한국제지는 중국 장가항 공장을 인수하여 사업을 확대하였고, 특히 해성그룹은 지난 4월 삼성테크윈의 반도체부품 사업을 인수하여 해성디에스를 설립하는 등 최근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내·외빈 및 그룹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성그룹 선포와 그룹 CI 소개, 신 기업문화 구축을 위한 가치체계 수여 및 사원 결의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해성은 ‘정직하게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여 사회발전에 기여한다’라는 미션과 ‘지속성장하는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경영원칙과 핵심가치를 공유하였고, 사원 결의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단재완 해성그룹 회장은 격려사에서 “날로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일류회사로 변신하기 위해선 임직원들이 한 마음한 뜻으로 뭉쳐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혁신은 임직원간의 소통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으며, 소통은 공유된 가치관과 목표를 공통분모로 할 때에만 가능하다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문의 : Tel. 02-3475-7272
<출처 월간PT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