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세라, ‘교세라 프링팅 페어’ 개최 POD 신규 시장 개발 및 비즈니스 제안
김재호 2014-12-17 14:29:30

교세라도큐먼트솔루션스코리아(사장 한솔, 이하 교세라)는 지난 11월 20일 대전세종충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에서 ‘교세라 프린팅 페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세라 한솔 사장을 비롯해 대전·충남 지역 인쇄·출판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교세라 프린팅 페어’는 교세라의 솔루션 및 POD(Print on Demand)를 소개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세라 한솔 사장은 “이번 행사는 POD 시장 현황과 디지털 출력 업계 동향 뿐 아니라 온라인 비즈니스를 통한 새로운 POD 시장으로의 진입 방법을 소개해 사업 확장 및 이익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 | 오석균 기자(printingtren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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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세라 프린팅 페어’는 교세라 도큐먼트 솔루션스 소개, POD 신규 시장 개발 및 비즈니스 제안, 온라인 비즈니스를 통한 사업모델 변화, 웹을 통한 인쇄주문 및 명함 editor(KPG) 시연, 디자인 공급 사이트 및 표지디자인 소개, Q&A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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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신규 시장 개발 및 비즈니스 제안
1부는 교세라 솔루션 영업부 황동수 사업부장이 교세라 도큐먼트 솔루션스 소개, POD 신규 시장 개발 및 비즈니스 제안, 온라인 비즈니스를 통한 사업모델 변화를 발표했다. 교세라는 1948년 7월 설립, 2000년 교세라 미타로 사명을 변경 후, 2012년 4월 교세라 도큐먼트 솔루션스로 사명을 재차 변경했다. 대표이사는 코마구치 가츠미이고 매출액은 2,505억 엔이다. 황 부장은 새로운 가치의 창조 ECOSYS Concept에 대해 “KYOCERA Document Solutions의 독자적인 장수명화 기술에 기본을 두어, 친환경의 ‘Ecology’와 유지비용을 최소화 하는 ‘Economy’. 이 모든 기술을 하나로 융합하는 ‘System’ 이 바로 ‘Ecosys Concept’”이라고 소개했다. 교세라는 세라믹 인화성형의 박막기술은 업계에서 가장 수명이 긴 a-Si 드럼을 개발하고. KYOCERA의 고도의 세라믹기술은 세라믹 파우더 함유 토너로 고화질 유지하며, 독자적 기술의 장수부품 채용으로 고장이 적은 고 내구성, 고 신뢰성 제품을 만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황 부장은 “교세라는 프린터만 개발하는 것은 아니라 솔루션도 개발한다”면서 “제품만 생각하지 않고 가격, 생산성, 보안 및 환경 등 고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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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신규시장 개발 및 비즈니스 제안에 대해서도 자세한 발표가 이어졌다. POD란 Print On Demand의 약자로써, 투입되는 인쇄 및 출력 등에 대한 자원의 최적화로써, JIT(Just In Time)의 경영 목표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 부장은 “고품질 Color/Mono Digital 장비의 대응으로써, 기존의 대량 생산 방식의 analog press의 대체 역할을 수행한다”라며 “인쇄 판촉물 등은 정확한 수요 예측이 어려운 특징을 가지고, 대량 생산 후 분배가 아닌 필요 시점에서의 필요 수량만큼의 생산이 필요하며, 물류비 및 inventory 비용 절감 및 친환경 BIZ의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POD 시장은 년 6,500억 시장 규모로 매년 30~45%이상 성장 예상되고, 시장의 변화 트렌드는 장비가 아닌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느냐가 최대 관건이며, 경쟁력 있는 S/W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고객에 제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교세라는 저비용 고생산성의 S/W 제공 생산자의 매출창출 극대화 및 경쟁차별화 도모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제공(KPG, KYOCERA PRINT GROUP)을 통해 신속한 서비스 체계 구성 및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 부장은 “현행의 인쇄/출력 workflow는 각각의 Process가 독립된 업체에 의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각각의 마진구조와 별도의 기준을 가지고 있어 일관된 품질 유지가 어렵다”라며 “이러한 독립적인 마진 구조와 지역적 한계로 인해 고객 들은 인쇄, 출력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을 통한 one-stop service에 대해서는 “On-line Solution을 통한 일원화로 30% 이상 비용 절감, 상품생산 구조의 일원화, 저렴한 원가 구조를 통한 이용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웹을 통한 인쇄주문 및 명함 editor(KPG)
2부에서는 온라인서비스 적용 사례 중심으로 살펴본 온라인비즈니스를 위한 사업모델 변화를 주제로 (주)아이락커뮤니케이션 기획마케팅 조요한 팀장의 발표가 있었다. (주)아이락커뮤니케이션은 10년간 POD, 주문형 인쇄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로 국내 포토북 솔루션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회사다. 명함, 전단, 현수막, 책표지 솔루션을 국내 최초 개발 상용화 했고, 최신 HTML5 기술 도입으로 PC, Mobile 어디서든 편집/주문이 가능케 했으며, 인쇄업계의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한 시장분석 노하우를 통해 온라인, 오프라인 기업 컨설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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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요한 팀장은 교세라 프린트 그룹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교세라는 POD전문 솔루션 기업 (주)아이락커뮤니케이션과 함께 교세라장비를 도입하는 고객이 장비 도입과 함께 즉시 수익을 창출을 돕기 위한 혁신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하게 되었다”라며 “(주)아이락커뮤니케이션은 지난 10여년간 불모지나 다름 없던 국내 POD산업 구조 속에서 사진/앨범/포토북 솔루션을 시작으로 인쇄업체에 최적화된 POD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포토북,앨범 시장 솔루션 점유율 70%이상을 자랑하는 POD전문 솔루션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주)아이락커뮤니케이션은 사진,앨범 중심의 시장에서 상업용 POD시장으로 진화하고 있는 해외 시장 흐름을 국내 시장에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사업 초창기부터 포토북 편집기와 함께 맞춤명함, 전단, 현수막 등 상업인쇄 전용 POD솔루션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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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은 “교세라 프린트 그룹 (KPG)은 아이락의 상업인쇄 전용 솔루션이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온라인 인쇄 사업자 사이트에 적용되어 있는 인쇄견적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여, 편집기를 통한 B2B, B2C 주문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인쇄 견적을 고객에 제시하여 보다 빠르고 유연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KPG에 적용된 기술은 최근 국제 표준으로 지정된 HTML5 기반 기술을 사용하여 PC와 모바일 환경에 완벽하게 대응함으로 변화하는 컴퓨팅 트렌드에 대한 고민들은 KPG 서비스 도입 한다면 추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KPG는 크게 네 가지 모듈로 다양한 인쇄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첫째, 명함, 책표지 편집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따로 만들고, 솔루션을 선정해 연동하는 작업이 필요 없으며 KPG가 설치됨과 동시에 바로 서비스 할 수 있다. 두 번째, 다양한 템플릿을 지속적으로 공급 한다. 업종별명함, 학원/학교 교제용 표지, 일반 보고서 표지, 정기간행물 표지, 단행본표지 등 다양한 디자인 템플릿을 공급 받을 수 있으므로 디자인비용 또한 추가 지불 없이 사용하실 수 있다. 세 번째, 디지털인쇄 견적모듈 탑재, 디지털견적을 위한 지류, 후가공, 규격 등 가장 일반적인 견적 사항에 대해 프리셋으로 구성하여 제공함으로 판매가만 고객사 상황에 맞게 교체하여 주문처리를 하실 수 있다. 네 번째,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견적문의, 파일주문접수 처리를 하실 수 있어 고객과 더 빠르고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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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KPG는 또한 기존 웹에이전시를 통한 일반적인 홈페이지와 달리 모든 홈페이지의 디자인 요소를 화면을 보면서 직접 수정, 교체 할 수 있으며, 팝업관리, 롤링이미지 관리, 배너링크 등 모든 요소들에 대해 개발자가 없어도 디자이너가 직접 간단히 수정,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인쇄 디자인 컨텐츠 제작 솔루션에 관한 중소 규모의 인쇄, 출력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고객의 디자인에 대한 요청이다. 이미지소스 제공 업체의 콘텐츠를 다운로드(구매)한다고 하더라도 편집디자인 작업을 디자이너 손을 거쳐 만들어내야만 한다. 시안제공 역시 다양한 시안을 작업하기 위해서는 몇 배의 시간을 투자해야 했으며, 채택되지 않은 시안은 결국 비용으로 사라지게 되는 구조였다.

 

조 팀장은 “교세라와 제공 중인 인쇄 디자인컨텐츠 서비스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대안으로 손색이 없다. 디자이너가 아니라도 전용 편집기를 사용하여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화면을 보면서 쉽게 편집하고 즉시 인쇄 가능한 결과 파일을 만들어 준다. 책표지를 예로 든다면, 고객이 보내온 내지의 두께를 계산하고 일러스트 등 이미지편집 툴을 사용하여 고객이 요구한 내용을 디자이너가 작업을 하고, 책등 사이즈, 이미지, 문구 등을 수정하게 되면 다시 디자이너가 작업을 하는게 일반적인 워크플로우였다면, 본 서비스는 디자이너가 아니라도 간단한 편집 기능을 사용하여 쉽게 변화된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상품별 디자인 콘텐츠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가 되며, 추가비용 없이 최신 템플릿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조 팀장은 “교세라는 국내 시장 진입을 위해 기존 브렌드들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단순히 장비만을 공급하는 전략을 뛰어 넘어 KPG솔루션을 함께 제공함으로 즉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장비를 공급함으로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콘텐츠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하고 있는 시기에 맞춰 인쇄·출력 업체 담당자들은 이번 프로모션이 주는 가치를 한 번 더 생각해 보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사인오프 및 응모권 추첨과 만찬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업체대표는 “지역 특성상 이런 행사를 접하기기 쉽지 않았는데 행사를 통해 POD시장의 다양한 모습과 가능성을 알게 되어 매우 반갑게 생각된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자주 마련돼 지방에서도 디지털인쇄에 대한 인식전환과 도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월간PT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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