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자인쇄부회 정기총회가 지난 11월 12일(수) 오전 11시 서울인쇄조합 7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쇄문화협회 김남수 명예회장, 책자인쇄부회 간사들과 인쇄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개회사, 격려사, 감사패 전달, 부의안건인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 임원선출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신임 간사장에 동호커뮤니케이션 김윤중 대표가 선출됐다.
취재 | 오석균 기자(printingtrend@gmail.com)
신임 간사장에 동호커뮤니케이션 김윤중 대표
김영철 전임 간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4년의 임기가 지나 마지막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간사장으로서 매우 보람됐으며 간사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라며 “임기만료 후에도 후임 간사장을 적극 보필하고 회원을 위해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업계가 말할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기업 활동이 꽁꽁 얼어있어 매우 안타깝다”라면서 “서로 배려하고 화합해서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인쇄정보협동조합 남원호 이사장은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21C는 지식과 정보산업이 소중한 가치로 인정받는 시대”라며 “높은 부가가치로 효율성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를 답습하고 현실을 안주하면 변화에 도태될 수밖에 없다”라며 “과거의 수주산업에서 벗어나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사장 선출이 진행돼 신임간사장에 동호커뮤니케이션 김윤중 대표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윤중 신임간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인쇄정보산업인쇄조합 간사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라며 “전임 김영철 간사장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인쇄업계가 겪는 어려움은 길고 긴 터널에 들어서면 멀리 있는 출구만 보고 주변을 못 보게 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라며 “눈앞의 일만 보지 말고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책자부가 좀 더 화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친목을 바탕으로 인쇄업계의 현안타결에 매진할 것”이라며 “업계에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참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박윤근 고문이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월간PT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