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Print China 2019 글로벌 기업의 최첨단 제품, 중국 기업들의 약진 기대
월간PT 2019-04-08 17:51:33

Print China 2019(이하 프린트차이나 http://www.printchina.org)가 오는 4월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남부 광동에 위치한 ‘광동 모던 인터내셔널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7년부터 4년마다 개최돼 올해로 4회째 열리는 이 행사는 전시회 총면적은 14만㎡, 전시업체는 30여개국 1200여개로 예상했다. 예상하는 참관객은 20만 명으로, 총 140여개 국가에서도 전시회 참관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시회 기간 동안 중요 국제회의를 포함한 간담회, 포럼, 세미나 등이 70여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정리| 월간 PT 편집부(Printingtrend@gmail.com)

 

 

 

PRINT CHINA 2015 리뷰
지난 전시회인 PRINT CHINA 2015는 2015년 4월 7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광동에서 개최됐다. 지난 3회 전시는 전회 대비 16.67% 증가한 14만㎡에 달하는 전시 공간에 146개 지역에서 20만 6,154명의 전문 바이어를 유치해 참가자 수는 20.38%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개국과 지역의 총 1,328개 전시업체가 참가해 전회보다 5.31% 증가했다.
이런 기록을 바탕으로 지난 전시회에 대해 주최측은 업계의 흐름을 반영하고, 혁신적인 정신을 보여주며,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최첨단 인쇄기술과 선도제품의 잔치를 제공했다고 자평했다. 더불어 주최측은 중국이 중세무역의 행로였던 실크로드를 개척한 국가임을 강조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쇄 해상 실크로드’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PRINT CHINA 2015는 ‘녹색, 효율성, 디지털, 첨단지능’을 모토로 중국 인쇄산업의 최신 기술성과 및 발전사안들을 반영하기 위해 국제적 감각과 전략적 접근으로 무장했고 위 테마를 활용해 글로벌 인쇄 업체들과의 교류에 나섰다. 이를 통해 중국은 인쇄 산업의 교류 및 연관 산업에 걸친 새로운 발전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PRINT CHINA 2015는 세계최대 종합인쇄 포장 전시회에 버금가는 규모로 개최됐다. 하이델베르그, KBA, 고모리, 만로랜드, HP, 캐논, 베이른, 코니카 미놀타, 엡손 등 글로벌 인쇄브랜드들이 다양하게 참가했고 스크린인쇄, 라벨인쇄, 패키징을 비롯한 후가공 업체들도 각자 저마다의 최신·첨단 기술들을 뽐냈다. 특히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인쇄 업체들의 적극적이고도 공격적인 마케팅이 눈길을 끌었으며, 이에 대응하는 기존 오프셋인쇄 업체들의 굳건한 저력이 인상적인 전시회였다.
 

메이드인 차이나 2025 로드맵
Print China 2019는 '메이드 인 차이나 2025'와 '제13차 중국 인쇄산업 5개년 계획'의 지침에 따라 '중국 인쇄산업의 기술 발전을 위한 로드맵'에서 제시한 개발 경로를 따라 진행된다.
<스마트 가이드, 통합 혁신, 서비스 혁신, 녹색 개발>을 주제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남중국에 기반을 두고, 아시아 태평양을 마주하고 세계를 방사한다는 계획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인쇄산업을 해상 실크로드의 국가·지역과 제휴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고, 하이라이트가 넘치고, 이노베이션을 선보이며, 활력을 불어넣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인쇄산업의 세계적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도 담고있다.
Print China 2019의 전시 전문관은 디지털인쇄·프리프레스관, 스크린인쇄관, 인쇄장비관, 라벨관, 포스트프레스 및 컨버팅관, 포장인쇄관, 골판지박스, 기자재·소모재관 등 모두 9개가 설치 및 운영될 예정이다. 이중 가장 많은 업체가 참여한 포장인쇄관은 209개 업체로 전체 신청면적의 42%를 차지했고, 디지털 및 프리프레스 업체가 87개로 전체 신청면적의 16%를 차지했다. 인쇄후가공업체는 131개로 전체 신청면적의 15%, 기자재·소모품업체가 274개로 전체 신청면적의 9.9%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인쇄기계, 라벨인쇄, 스크린인쇄, 골판지박스, 잉크젯, 종합조립 및 자동화업체 등의 분야에서 300여개 업체(전체 신청면적의 17.1%)가 신청했다. 끝으로 인터넷+스마트포장, 스마트로봇+인쇄, 3D프린팅, 친환경인쇄와 VOCs 퇴치관, 레이저+인쇄 등 미래 및 환경을 위한 5개의 주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
Print China 2019를 알리기 위해 지난 K-PRINT 2018에 참가한 육장안 중국인쇄 및 기계설비협회 부회장은 “Print China 2019는 준비사업을 시작한 이래 업계로부터 광범위한 관심과 대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17일까지 이미 1천여 개가 넘는 업체가 전시참가신청을 했고, 이는 전체 전시관 면적인 93%를 차지한다.
전시회 개막까지 아직도 7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았는데, 이러한 성과를 기록한 것이며 여전히 국내외 업체가 적극적으로 신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친환경인쇄 및 VOCs 퇴출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정부는 2018년 환경보호법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인쇄영역도 포함돼 있어 2020년부터는 VOCs 배출 불합격 기업에 대해서는 허가증을 발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시회에서 관련 기술 및 해결책이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전시장에서 선보이는 분류는 모두 10가지로 세분되어 있다. 해당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1. 프리프레스 및 프리미디어
2. 인쇄 장비
3. 제본 및 종이 가공 장비
4. 패지킹 가공 설비
5. 골판지기 가공 설비
6. 종이 및 용지
7. 잉크 및 소모품
8. 환경공학장비
9. 구성 및 인프라
10. 서비스

 

발전하는 중국 경제상 담을 듯
중국정부는 세계 경제 회복이 부진한 상황에서 2016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70조 위안을 넘어 다시 한 번 세계 주요 경제 성장국가로 올라서 제13차 5개년 계획의 순조로운 출발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해 6분기 만에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장기적으로 중국 경제발전의 지지조건과 기본 특징, 동향에 변함이 없음을 말해준다. 중국은 새해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바탕으로 12차 5개년 계획기간 동안 중국의 인쇄업은 산업구조가 점차 최적화되면서 계속 확대됐다.
친환경 인쇄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시장 환경이 한층 성숙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국은 10만 3000여 개의 인쇄업체와 317만 6,000여 명의 직원이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인쇄업의 해외가공 거래액은 865억2000만 위안으로 11차 5개년 계획 말기에 비해 27.2% 증가했다고 밝혔다 .
제13차 5개년 계획기간 중 중국 인쇄산업의 발전목표에 따라 인쇄업계는 2020년 말까지 중국 인쇄산업의 총생산가치가 1조 4,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12차 5개년 계획기간 말 대비 27.3%의 증가율을 보여 세계 인쇄업계의 2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인쇄의 출력량은 총 인쇄물의 25% 이상 ▲디지털 인쇄의 복합 연간 증가율이 30%를 웃돈다고 밝혔다 .
 

중국 인쇄산업의 전망
차후 중국 인쇄산업은 다음 6가지의 전망을 주축으로 발전을 예상하고 있다 .
1. 패키지 인쇄의 생산 및 가공은 인쇄업의 고속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2. 중국의 인쇄업은 다른 제조업의 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다.
3. 중국의 인쇄업은 시장지향적인 가공 서비스다. 처리 단계에서 제한된 부가가치의 결과로, 과잉 용량은 새로운 정상 상태가 될 것이다.
4. 제13차 5개년 계획기간 중 지정된 규모 이상의 인쇄업종의 주요 사업 수익이 2015년의 70%에서 2020년에는 중국 전체 인쇄업의 75%를 차지하게 된다.
5. 향후 5년간 중국 인쇄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4%~6%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6. 중국 인쇄 산업의 발전 추세는 [다양화된 인쇄 방법, 친환경 생산, 인터넷 기반 기술 지원, 지능형 장비 제조 및 전문 서비스]로 특징지을 수 있다고 밝혔다.
 

PRINT CHINA 2019의 주요 이점
PRINT CHINA 2019는 중국의 유사한 인쇄 전시회와 비교하여 산업·시장·지리 및 정책 측면에서 고유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음 그 내용이다 .
· 산업상의 이점 : 광동성을 중심으로 한 남중국은 중국 최대의 인쇄 산업 기지이며, 이 행사에 대한 훌륭한 산업 지원을 제공한다. 광동성은 모든 지방 차원의 부문에서 GDP 순위가 가장 높고, 중국 최대 인쇄 산업 기지이기도 하다. 광동성의 인쇄업 총 산출액은 180억 위안으로 전국 총액의 약20%를 차지하며 그중 외국 가공무역이 560억 위안을 최초로 초과한 중국 지방이다 .
광동성은 범 삼각 경제 협력 지역의 핵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범적이며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범 삼각 경제 협력 지역은 인쇄업계의 연간 생산액이 전국 총 생산액의 약 50 %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광둥성은 거대한 국제 인쇄 전시회를 주최하기 위한 강력한 산업 기반과 시장 수요를 가지고 있습니다.

 

 

· 시장 이점 : 뛰어난 도시 환경과 잘 발달된 지원 산업, 강력한 시장 수요로 동관은 중국 남부에서 대형 인쇄 전시회를 개최하기에 이상적인 도시다. 광주-홍콩-선전 경제리더 중심부로 인쇄산업 중심부에 동관은 광동성의 가장 중요한 인쇄산업기지 중 하나다. 인쇄기기의 중요한 제조기지이며, 광둥성의 인쇄장비 조달의 유구한 시장인 동시에 중국 내 인쇄장비 해외무역의 주요 창구다 .
· 지리적인 이점 : 많은 중요한 도시들의 고향인 진주강 삼각주 지역은 잘 발달된 교통 인프라, 편리한 대외 교류 경로 그리고 종합적인 지리적 이점을 누리고 있다.
남중국해와 인접해 범삼각주 경제벨트 및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의 중심에 위치한 진주강 삼각주는 안팎으로 비교할 수 없는 경제적 이점을 누리고 있다. 홍콩, 마카오, 광저우, 선전, 주하이, 포산 등지에 각각 6개 공항의 본거지로 잘 발달된 육해공 교통이 발달한 곳이다.
2018년 개통된 홍콩-마카오-주하이를 잇는 강주아오 대교를 통대 기존 주하이에서 홍콩, 마카오까지 운행시간이 3~4시간 거렸던 것이 30분으로 단축됐다 .
· 정책적 이점 : 새로운 시대에 국가 정부가 제안한 개발 전략은 "PRINT CHINA"의 개발 방향과 매우 일치하여 "PRINT CHINA"가 전 세계로 진출하기 위한 무한한 추진력을 제공한다.
광동성은 중국 남부의 해안 지방으로 다른 곳에서도 접근 가능하다. 중국 고대 해상 실크로드의 교역 거점이자 중국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최전방이자 엔진이어서 전략적 요충지를 크게 확보하고 있다. 중국은 광둥성(광저우, 선전, 주하이, 둥관시, 후이저우, 중산, 포산, 자오칭, 장먼)과 홍콩과 마카오 특별행정구역의 9개 도시를 아우르는 광둥-홍콩-마카오 빅베이 지역의 도시클러스터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가발전전략의 시행으로 '중국인쇄'에 대한 산업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장환경을 최적화하며, 개발수준을 높이며, 중국 인쇄산업이 글로벌화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요 부대행사
PRINT CHINA 2019는 전시장과 주변 호텔에서 70개가 넘는 첨단 기술 교류 및 전시자 회의가 개최된다. 다음은 주요 부대행사다.

 

 

 

<월간PT 2019년 4월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