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플레이트, 무현상 판재 시장 출사표 친환경, 비용 절감에 강점
임진우 2016-08-10 13:27:44


2000년 중반부터 미국, 유럽, 일본등과 같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친환경 CTP 판재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나라들의 관공서나 대기업이 각종 인쇄물을 인쇄회사에 발주를 할 때 환경보호인증 취득을 입찰 조건으로 진행하는 것이 보편화 되어가고 있다.

한국 인쇄 시장에도 일부 고객들에게 메이저 3사를 통해서 친환경 판재가 소개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쇄업계의 도움과 격려에 힘입어 ㈜천부와 ㈜이노플레이트는 친환경 무현상 UV-CTP 판재인 INNO-UN과 무현상 써멀 CTP인 INNO-TN의 개발을 완료하고, 2017년 8월부터 양산을 시작 할 계획이다.

제공 | ㈜이노플레이트


친환경 무현상 인쇄판재의 종류

친환경 인쇄 판재는 알칼리 현상액 대신 고무액 (Gum)을 사용하는 무알칼리 현상액(Chemistry Free) 방식과 현상액과 현상기를 사용하지 않는 무현상(Processless) 방식으로 분류된다.

무알칼리 현상액 방식은 알칼리현상액 대신 고무액으로 비화선부의 감광액을 제거 하는 방식으로 “A”사 제품이 있다. 무현상(Processless)방식은 알카리 현상액 및 현상기를 사용하지 않고 인쇄기에서 현상을 하는 기상 현상하는 방식으로 “K”사와 “F”사 제품이 있고 비화선부를 제거하지 않는 100% 무현상 방식의 제품이 있다.



친환경 무현상 인쇄판재의 장점

알칼리 현상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폐현상액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 및 폐현상액 처리비용을 절감 할 수 있고, 현상기 구동을 위한 전기 및 판재 수세용 용수도 줄일 수 있다. 무현상 방식 판재의 경우 현상 공정이 없으므로 현상기를 구매 할 필요가 없고 현상기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 현상기 구입비용 및 임대료 절감이 가능하다.

 

㈜이노플레이트의 무현상 인쇄판재

INNO-UN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무현상 UV-CTP 판재다. INNO-UN은 UV광과 레이저에 의해 조사된 부분이 화선부가 되어 잉크를 받아들이고, 비화선부는 인쇄기 위에서 현상이 되어 습수액을 받아들이는 Negative 방식의 판재다.

노광 파워 변화 없이 일반 CTcP용 세터를 이용하여 Negative방식으로 노광을 하여 사용하면 된다. INNO-UN은 품질면에서 1~99% 망점 구현이 가능하고 알카리 현상 써멀 판재와 K,A, F사의 기상 현상 방식의 무현상 써멀 판재와 비교하여 더 우수한 인쇄 품질 구현이 가능 하다. 또한 빠른 기상 현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습수액 오염이 없고 UV 잉크 인쇄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NNO-TN은 830nm 파장의 써멀 레이저에 의해 조사된 부분이 화선부가 되어 잉크를 받아들이고, 비화선부는 습수액을 받아들이는 Negative방식의 무현상 판재다.

INNO-TN은 품질면에서 1~99% 망점 구현이 가능하고 K, A, F사의 기상 현상 방식의 무현상 써멀 판재와 비교하여 뛰어난 인쇄 품질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화선부를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습수액을 오염시키는 문제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월간 PT 2016년 8월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