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형 UV인쇄 전환 시 생산성 30% 증가

대한잉크의 에너지 절감형 H-UV 잉크가 업계에 호평을 받고 있다.
에너지 절감형 UV 인쇄 시스템은 후공정 Trouble인 Blocking 발생, 색재현성 저하, 표면 강도 저하의 문제 극복,
작업장 환경 문제인 열 발생, CO2발생, 오존발생의 최소화, 그리고 소로트, 단납기, 다품종을 위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에너지 절감형 UV 인쇄 시스템은 즉시 건조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에 대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건조를 위한 대기공간의 필요성이 없어져서, 작업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에너지 절감형으로 보통 UV인쇄의 경우 3~4개의 램프를 사용하지만,
고감도 UV인쇄의 경우 1개의 램프만으로도 작업이 가능하다. 따라서 소비전력도 종래 UV장치의 1/3정도다.
정리 | 오석균 기자(printingtrend@gmail.com)

아래 표는 실제 일본 인쇄업체에서 일반 오프셋인쇄에서 에너지 절감형 인쇄로 전환하여 나타난 자료다.

▲ 생산성 30% 향상

위의 자료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에너지 절감형 UV인쇄로 전환 시 일일 생산 작업수가 증가 되면서 생산성이 약 30%정도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대한잉크 에너지 절감형 H- UV잉크 제품의 특징
대한잉크 에너지 절감형 H- UV잉크 제품의 특징은 첫째 안정적인 Ink/Water Balance를 가지고 있다.
특히 대한잉크 에너지 절감형 H- UV잉크는 일반 오프셋잉크에 유사한 Ink/water balance를 나타낸다. 20% 동일 함수율에서 현미경으로 망점 형태를 나타낸 아래 그림을 보면 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다.
따라서 고속, 장통 인쇄 시 색 재현성이 우수한 인쇄물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로 도막강도가 우수하다. 증착필름, PP, 유포지, 매트지, 반누보지 등에 인쇄 시 특히 도막강도가 Hard해야 한다.

97page 그림 1은 에폭시 아크릴레이트의 분자량과 Tg와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것으로 일반적으로 가교밀도의 상승으로 인해 흡수율이 상승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흡수율이 하강할 수록 산소저해를 받기가 어려워 고경도의 특성을 가지게 된다. 세 번째로 G7 색상의 기준선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 색상을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높은 레올로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타사잉크와의 비교
대한잉크 에너지 절감형 H-UV잉크는 경화성이 뛰어나고 슬립성, 도막강도가 우수하여 스크래치성 등 후가공 관련 품질이 우수하여 고급 카렌다, 고품질 미술작품과 갤러리 도록 등 특수인쇄소지 작업 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대한잉크 H-UV 국, 내외 사용현황
대한잉크의 에너지 절감형 H-UV 잉크는 2012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여 현재 국, 내외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으며, 고객들로 부터 품질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타사 잉크와 비교하여 건조시간이 짧고 색 재현성이 우수하여 보다 폭 넓은 색감을 표현 할 수 있는 잉크다.
실질적으로 유럽에서 일본 잉크와 비교 시에도 품질적으로 대등했고, 오히려 건조성은 우수한 모습을 나타냈다. 대한잉크의 에너지 절감형 H-UV 잉크 차별화된 품질로 고모리, 하이델, 미쯔비시사에서 출시되고 있는 에너지 절약형 건조 시스템 모두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잉크다.

향후 전망 및 계획
일본의 경우 약 120여대 정도 H-UV건조 시스템이 운영 중에 있다고 한다. 현재 국내의 경우 작년까지만 해도 1~2개 업체에서만 운영 되었으나 금년에는 여러 업체에서 도입 움직임이 있다. 앞으로도 상업용 패키지 분야가 증가하는 추세와 비례해서 고감도 잉크의 소비량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한잉크는 최근에 이슈화가 되고 있는 무습수(waterless) 타입의 고감도 H-UV잉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여 완성단계에 있다.
대한잉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객이 요구하는 물성에 만족시키기 위한 잉크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월간PT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