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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똑똑한 안전 지에스아이엘이 시작합니다” AI, IoT 넘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차세대 스마트 안전솔루션
안전정보 2021-03-04 17:40:09

 

㈜지에스아이엘에 대해 개략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또는 산업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기획, 설계, 개발, 구축함으로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안전 서비스 질 향상, 생산성 관리를 돕는 스마트 안전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3년 설립, 지속 성장하고 있는 강소기업입니다.
건설 또는 산업현장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828호) 및 행정안전부 방재신기술(제2019-5호) 인증, 국내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망기술기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의 멤버사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2019년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아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습니다.
 

㈜지에스아이엘의 스마트 안전 시스템에 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지에스아이엘의 주요 사업인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IoT 기술을 융·복합한 안전사고 예방 플랫폼으로 실시간 근로자 안전관리, 장비점검, 공정관리와 작업 환경요인을 안전관리자에게 제공함으로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연계된 스마트 안전장비로 ‘스마트 안전고리 체결감지’를 비롯한 스마트 웨어러블 ‘비잇(Be-it)’, AI화재 연기 감지, 레이저 가이드 솔루션 등이 있습니다. 또한 운용 소프트웨어를 병행 개발해 원격지에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통합 모니터링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합니다.
 

특히 대형 건설공사현장 전반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어떤 기관·업체와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지 소개해주십시오.
현재 지에스아이엘은 한국주택토지공사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 통합플랫폼 설계를 비롯 한국전력공사, 삼성엔지니어링과의 공동 기술개발 계약체결,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삼성엔지니어링 하이테크 플랜트 현장, 삼성물산, 쌍용건설, 건영등 정부 공공기관 및 대형 건설사 공사현장에 신기술 시스템을 적용해 ‘무재해-무사고 달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환경공단이 처음 시도한 제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사업 현장에 공공기관 최초로 ‘스마트 작업허가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을 모았습니다.

 

2019년 ‘안전기술대상’에 이어 지난해말 ‘제16회 2020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어떠한 활동과 공적을 평가받아 수상하게 되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제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에 공동으로 개발하고 공급한 ‘실시간 스마트 작업허가 시스템’이 친환경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받았습니다. ‘스마트 작업허가 시스템’은 건설근로자가 직접 당일 작업 및 위험요소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 제출하고 이를 관리자가 승인하는 시스템으로 작업허가 사항에 따른 스마트 원격관리 시스템을 통해 현장 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장근로자가 소지한 스마트폰 내 NFC(근거리무선통신기술)태깅을 통해 현장 입출입 관리와 작업시작 및 종료 등의 보고를 비대면, 비접촉으로 간편하게 하는 것은 물론 공사감독자등 관리자가 장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공사현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습니다. 작업허가를 기반으로 비인가 작업자의 출입제한도 가능합니다.
또한 실시간 위험경보(중장비 접근제어 시스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근로자 위치정보를 활용한 응급상황 대응(SOS 호출)이 가능합니다.
한국환경공단은 건축물 공사 특성상 관리인력 부족으로 발생하는 안전관리 한계를 극복하고, 공사현장 3대 악성사고(추락, 협착, 질식) 예방 및 코로나19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 시 근로자 입출입 분석 및 비대면, 비접촉 강화로 건설현장에서의 포스트코로나 대응에 최적화된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안전’이 안전분야에서 하나의 카테고리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느낌입니다. 스마트안전분야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요.
저는 인터뷰나 관련분야 언급시 스마트 안전에 대해 의문점을 던지고는 합니다. 왜냐하면 스마트안전이라고 하면 말 그대로 ‘똑똑한’ 안전이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스마트를 만드는 쪽과 안전을 하는 쪽의 대화법부터 다릅니다. 스마트는 기본적으로 이진수인데, 안전분야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굉장히 많을 것을 보게 되죠. 서로간 갭이 너무 큽니다.
스마트 안전은 자동으로 가야하는데 현실에서는 근로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등을 사람이 입력해야 하고, 칩을 이용하는 등 아직까지는 중간에 사람이 끼어야 되는 상황이예요. 이렇기 때문에 스마트 세이프티라는 것이 아직은 우리의 생각처럼 ‘똑똑하지’ 않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지에스아이엘이 추구하는 스마트안전은 무엇인지요?

효율적인 안전관리부터 응급상황 구호체계 구축, 생산성 관리까지 많은 부분들이 있지만, 현장에서 효과를 가장 먼저 느끼는 첫 번째 방향은 안전관리자를 편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현장 안전관리자의 경우 대부분 행정업무 시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것을 줄여서 안전관리 본분에 맞는 업무시간을 늘려 주는 등 안전을 위한 환경, 문화 그 위에 적
절한 스마트 기술을 융복합 시켜드리는 것입니다.

 

대표님께서는 스마트 안전이 언제쯤 정착될 것으로 예상하는지요.
현재를 스마트 안전의 2~3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동으로 되는 결과만 보고 자동이라고 하는데, 제가 여러 현장을 돌아보면서 느낀 점은 스마트 안전에 대한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자동으로 돌릴 수 있을 만한 데이터가 충분히 있어야 하는데 그런 데이터들이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원인중 하나가 부적합 불량이나 체크리스트 정리시 이해 부족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전관리 하시는 분들이 부적합 불량, 체크리스트의 빈칸 등에 대해서 보다 넓은 생각을 가져주셔야 합니다. 단순히 ‘양호’로 표기만을 위한 관리는 실제 위험에 노출됐을 때 그 원인을 알 수 없게 만들죠. 그래서 현재를 스마트 안전의 2~3세대라고 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4~5세대는 돼야 어느정도 똑똑한 안전으로써의 스마트 안전이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반화됐는데, 이에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신지요.
모두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코로나19가 산업현장이나 건설현장에서도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집체교육이 안된다던지, 작업허가 관련 안전교육이 안된다던지, 작업허가 전달방식 등을 만나서 할 수 없는 시대가 됐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 비대면 플랫폼에서 얼마나 신속하게 전달하고 피드백을 받고 있느냐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저희 지에스아이엘은 비대면과 관련해 안전교육, 근로자관리, 중장비관리, 작업허가, 위험성평가, TBM, DRI 등등 11가지 모듈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응해서 건설이나 산업현장에서 안전과 관련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안전이 더 이슈가 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 같습니다.
 

지에스아이엘의 향후 계획에 관해 말씀해주십시오
이낙연 민주당 대표님이 총리 시절 저희 회사를 방문해 주셔서 안전모에 사인도 해 주시고, 좋은 당부의 말씀도 하셨습니다. “안전하는 회사로 좋은 모델이 돼 주었으면 좋겠다”는 당부였지요. 저희 회사는 대한민국의 대표 스마트 안전 기업으로 이정표를 세우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 첫 번째가 IPO입니다. 내년 IPO를 목표로 주식상장을 준비하고 있으
며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마트 안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계획입니다.

<오세용 기자>

 

<월간 안전정보 2021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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