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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방송설비 성능향상 방안 토론회 개최 한국법안전포럼·(사)한국화재소방학회 공동 주최
안전정보 2019-09-04 18:08:12

 

조기 화재경보 시스템 구축을 논의하는 ‘비상방송설비 성능향상 방안 토론회’가 지난 8월 29일 더케이호텔에서 한국법안전포럼과 (사)한국화재소방학회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이 날 한국법안전포럼 백동현 상임대표는 ‘초음파를 이용한 비상방송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다. 백동현 상임대표는 “조기 화재 경보로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점검기준 등 체크리스트 기준 작성이 필요하다”며 “휴즈방식 비상방송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일반방송 중에도 방송출력에 따라 휴즈가 단선될 수 있고 동일 건물 내에서도 스피커 용량에 따라 휴즈의 용량을 다르게 사용해야 하는 등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김용관 팀장은 “방송유무에 상관없이 평상시에도 항시 체크하고 전류와 관계없이 감시 보완 가능한 장치로 유지보수 및 장치의 고장을 바로 확인하고 조치를 할 수 있는 방식이 방송성능개선 사업에 맞는 방식이라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발표에서 (사)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남상욱 회장은 “비상방송설비 설치단계에서부터 소방감리자 등이 현장을 짚고 넘어가야 하며 환경이 급변한 만큼 사양 기준 및 성능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한국소방기술사회 주승호 회장은 “스피커 재질이 난연급 기준에 적정한지와 화재 감지기가 제대로 작동하는 등 관련 기준 개선 검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앞선 인사말에서 백동현 상임대표는 “’18년 국정감사를 통해 11층 이상 고층 아파트 화재시 합선 등으로 비상방송설비의 성능이 유지되지 못하고 있음이 이슈화돼 정부는 성능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해 적극적인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구현하고 있다”라며 “이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개선방안이 비상방송설비의 설계, 시공, 감리 및 유지관리기술을 향상시켜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한국화재소방학회 최돈묵 회장은 “비상방송설비는 화재시 조기화재경보와 신속한 피난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인명안전설비로서 매우 중요한 화재안전시설이다”라며 “이 토론회가 선진화된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해 보다 안전한 사회보장을 통한 국민의 삶이 향상되도록 고견을 주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월간 안전정보 2019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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