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달 16일 영동시장과 지동시장, 미나리광시장에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점포 점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점포점검의 날은 전통시장 상인회 및 점포주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점검체계 확립으로 화재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경각심 고취을 위해 올 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이날 수원남부소방서와 시장상인회는 함께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한 점포 내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및 소방·전기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보이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 음식점 K급 소화기 비치, 매서운 한파 속 점포내 전기히터 등 난방용품 안전 사용하기 권고 등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했다.
김광수 재난예방과장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되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상인의 자율적인 화재 예방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전통시장 점포점검의 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교육을 통해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간 안전정보 2021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