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새로운 디지털 질서 모색하는 ‘디지털 소사이어티’ 창립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으로 대한민국 디지털의 내일을 그리다
윤소원 2022-11-08 14:15:14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질서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우리나라 사회 전반을 책임지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위급 전문가들이 단합해 디지털 대한민국의 빠른 성장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찾기 위해 ‘디지털 소사이어티’를 발족했다.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촉진, 디지털경제 융합 확산, 디지털 신문화 형성 등을 실현할 디지털 소사이어티는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의 융합을 현실화함은 물론 우리나라의 첨단 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디지털 사회담론 형성의 근간을 세우다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을 근간으로 하는 디지털 기술의 혁신은 경제발전은 물론 새로운 산업혁명을 촉발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사회시스템, 고용구조, 교육제도와 같은 사회적이면서도 인류 생활양식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요소에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최근 ‘디지털 소사이어티’를 창립했다.


디지털 소사이어티는 기술·인문·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석학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질서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디지털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새로운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에 정부가 구축한 디지털 소사이어티는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촉진, 디지털경제 융합 확산, 디지털 신문화 형성 등을 골자로 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류하고,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개방된 조직이다. 이들은 주요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를 주도하며, 사회담론 형성을 위한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위원회라는 표제로 운영될 디지털 소사이어티는 지식인들이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통찰하고, 새로운 담론을 공론화해나가는 공동체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우리나라 경제의 디지털 혁신과 인간 중심의 디지털 사회문화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융합 실현
인권, 교육, 노동, 복지 등 사회 시스템의 구조적 변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재정립하기 위해 만들어진 디지털 소사이어티는 기술과 산업의 진흥은 물론 디지털 플랫폼의 확장과 갈등 등 산업 전반의 디지털 융합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방침이다.


이들은 관계와 소통, 현실과 가상, 인공지능과 인간형 로봇 등 포용적인 디지털 이용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개인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까지도 이끌어낼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소사이어티의 초대회장이 된 노준형 회장은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변화와 파급효과를 예측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디지털 소사이어티는 디지털 기술의 거듭되는 혁신과 전방위적인 확산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디지털의 미래를 통찰하고, 새로운 담론을 형성해 인간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기 위해 형성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대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혁신의 기준을 바로잡기 위해 연구, 토론, 집필과 더불어 활발한 교류협력도 추진하며 전 세계를 선도할 권위적인 커뮤니티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디지털 소사이어티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세계 시민들이 함께 추구해야 할 디지털 질서에 대한 구상을 담은 뉴욕 구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돼 미래를 선점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고자 한다.


최종적으로 이들은 산·학·연을 아우르는 최고 권위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형성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