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리우츠구이 중국국가해양국 국장
출처.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리우츠구이 중국 국가해양국 국장, 자메이카 방문
6월 13일, 리우츠구이 중국 국가해양국 국장은 자메이카 수리·국토·환경·기후 변화부를 방문하였으며, 로버트 피크스킬 부장, 에반 헬레스 사무 총장과의 면담에서, 중국과 자메이카 간의 해양분야 협력강화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였다. 또한, 자메이카 방문시, 중국·자메이카 해양환경공동관측소 간판식이 거행되었으며, “중국 국가해양기술 센터와 자메이카 기상국 간의 해양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리우츠구이 국장은 국가해양국의 기능소개에 이어, 국가해양기술센터와 자메이카 기상국 간의 협력현황을 소개하였다. 그간, 국가해양기술센터와 자메이카 기상국은 좋은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자메이카 기상국은 전문가를 파견하여, 중국에서 해양계기의 사용, 해양환경 모니터링과 예보방법, 해양재해 대응과 예방 등 분야의 교육을 받았으며, 국가해양기술센터 또한 전문가를 파견하여, 자메이카에서 계기사용을 위한 현장지도 및 학술교류를 수행한 바 있다. 향후, 중국과 자메이카는 이런 협력기반을 바탕으로 해양관측, 해양과학연구, 해양재해 예방과 저감 등 분야에 관한 협력을 추진할 수 있다고 리우츠구이 국장은 제안하였다.
이어서, 리우츠구이 국장은 중국과 자메이카 간의 해양분야 협력강화에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1) 적당한 시기에, 정부간 해양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지원위원회 설립을 통해, 양국의 인적 교류, 협력사업의 발굴과 추진, 해양분야의 실질적 협력 강화를 도모한다.
(2)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해양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자메이카에 청년 해양과학자 및 관리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3) 교육훈련 및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해양환경 건강지수 모니터링, 해양재해 예보와 경보 및 해양재해의 예방과 저감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한다.
(4) 정부간, 국제 또는 지역적 해양관련 기구 공조를 강화한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