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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한·중 철강 분야 민관협의회 개최 제20회 한·중 철강 분야 민관협의회 개최
이명규 2015-07-03 15: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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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20회 한·중 철강 분야 민관협의회가 개최됐다.
출처. 한국철강협회>


제20회 한·중 철강 분야 민관협의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7월 3일 오전 서울 그랜드컨티넨털 호텔에서 중국 상무부와 '제20회 한·중 철강분야 민관협의회'를 열고 한중 양측의 철강산업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간 철강교역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올해 1월 1일부터 중국 정부가 보론강 부가가치세 환급을 폐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연강판의 보론강 수출 증치세 환급이 유지되고 있으며, 후판·선재·철근 등은 크롬강으로 대체 수입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최근 중국산 수입제품 가운데 규격 미달이나 원산지 위·변조 사례가 잦아 국내 건설 안전에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 정부는 KS 품질관리와 함께 국내 유통단계에 조사도 진행 중이므로, 중국정부도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김종철 철강화학과장을 대표로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대한제강 등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창후이 상무부 대외무역사 처장을 비롯해 공업신식화부, 주한 중국대사관, 중국강철공업협회, 바오산강철, 안산강철 등 관계자 21명이 참석했다.

산업부 김종철 철강화학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한·중 간 철강 교역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뿐만 아니라 양국 철강산업 전반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2001년부터 매년 1~2차례 열리는 한·중 철강분야 민관협의회는 두 나라 철강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철강 교역 확대와 산업 협력 증진을 위한 대화채널 역할을 해 왔다.


■ 한국철강협회 www.ko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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