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리 주력 철강제품인 열연강판 상계관세 조사 예비판정 결과 발표

미국 상무부는 1.12(현지시간 기준) 지난 2015.8.11 피소된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반덤핑 동시제소) 예비판정에서 현대제철 0.63%, 포스코 0.17%의 미소마진 판정을 내리고 이를 발표하였다.

외교부는 2015년 중 미국 정부에 의해 우리 수출 철강제품에 대한 다수의 상계관세 조사가 개시되어 우리 철강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열연 강판이 전체 대미 철강 수출의 21.2%(2014년 기준 212만톤, 7.6억불)를 차지하는 우리의 주요 수출 품목이라는 점을 고려, 금번 조사에 적극 대응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말 냉연강판 상계관세 조사 예비판정에 이어 금번 열연강판도 예비판정에서 미소마진 판정을 받게 되어 향후 우리 업계의 대미 철강 수출 전망이 보다 밝아졌으며, 상기 예비판정 결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금년 5월중 예정된 최종판정시까지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외교부는 그간 무방향성전기강판, 송유관, 강철못 등 미 상무부의 상계관세 조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모두 미소마진 판정을 이끌어내어 우리 철강업계의 대미 수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여해왔으며, 앞으로도 도금(4.2억불), 냉연(2.1억불), 열연(7.6억불) 등 우리 철강 제품에 대해 진행중인 미 상계관세 조사 등 수입규제 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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