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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대형엔진 분야에서 세계 1위 위상 강화 만·빈터투어와 최장 파트너십 계약, 최대 16년 간 대형엔진 라이선스 제휴
정하나 2017-04-26 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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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글로벌 엔진 기업들과 기술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11일(화)에 덴마크 ‘만 디젤&터보(MAN Diesel&Turbo, 이하 만)’, ‘스위스 빈터투어 가스&디젤(Winterthur Gas&Diesel, 이하 빈터투어)’사와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만, 빈터투어사와 각각 16년, 14년간 전자제어식 디젤 엔진을 비롯해 가스 및 이중연료 엔진 등 2행정 대형엔진에 대한 원천기술을 제휴 받아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친환경 기술들을 이들 엔진과 접목하는 에코십 패키지제품을 출시하고, 향후 엔진의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8년 상반기까지 울산 본사에 가스엔진 실증설비를 구축하고, 만사와 함께 신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에는 현대중공업이 대형엔진 분야에서 만, 빈터투어사와 라이선스 계약 관계에 머물지 않고, 친환경 엔진 파트너로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만, 빈터투어사도 현대중공업의 우수한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다고 평가해, 대형엔진 업계에서 유례없는 10년 이상의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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