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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STS클럽, 스테인리스 산업에 대해 논의하다
정하나 2017-11-07 19:13:02

현재 스테인리스 업계는 저가, 저품질 수입재에 대한 시장방어 뿐만 아니라 경쟁사들이 모방하기 어려운 only one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경쟁력 향상과 전기/연료전지차 등의 미래 트렌드를 인지하고 새로운 수요창출 기회를 포착해야 하는 시점이다. 이에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는 오늘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스테인리스업계 및 학계 및 연구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테인리스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개최 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스테인리스 제품 아이디어·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총 235개 팀이 참여한 공모전에서 최종 2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경대학교 정보은 학생의 ‘캡슐(Capsule)’이 대상인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구본승씨의 ‘미러스탠드(Mirror Stand)’, 구형준·우민섭씨의 ‘슈클린(Shoe-clean)’ 등의 작품이최우수상(철강협회장상/백조씽크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STS클럽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수요창출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수상작의 시제품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 김광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시장의 수급 불균형과 니켈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우리 스테인리스 업계기존의 통념을 넘어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아야 한다. 경쟁업체와도 손을 잡고, 서로의 공동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공유경제’의 경영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세미나는 STS산업현황, 원재료시장, STS 배수지의 경제성분석, 자동차분야, 가전분야 STS 적용현황 등 총 다섯 가지의 주제로 구성됐다.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찬욱 상무는 ‘국내외 스테인리스 산업현황 및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내수시장을 고도화하여 수출주도형 성장모델의 보완이 필요하며 구매전환이 일어나지 않을 수준의 가격매력을 유지하는 것이 스테인리스 산업 발전전략이다”고 언급했다.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은 ‘2018년 니켈 전망: 니켈의 반란’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스테인리스 주요 원재료인 니켈 가격은 내년 가격 상승 압력이 우세할 전망으로 톤당 1만달러~1만 4천달러 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많은 참석자의 관심사였던 수요산업분야 강연에서는 포레시아 코리아 기술연구소의 김원태 이사가 ‘자동차배기시스템 시장 및 기술동향’에 대해, 삼성전자 조근우 수석연구원이 ‘가전분야 STS적용현황 및 동향’에 대해 각 수요분야에서의 STS 현황과 당면과제에 대해 발표해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이 개최한 스테인리스산업발전세마나에서는 스테인리스산업발전에 대한 심층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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