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스코)
포스코강판이 고급 컬러강판 전용 공장을 증설했다. 이에 지난 2018년 12월 5일(수) 포항시 괴동동에 위치한 컬러공장에서 포스코강판 하대룡 사장, 포항시 이강덕 시장, 포항제철소 오형수 포스코 소장, 고객사, 공급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6만 톤 규모의 4컬러강판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4컬러강판공장에서는 용융아연도금강판과 스테인리스제품 등에 다양한 컬러를 입힌 가전용, 건자재용 제품을 생산한다.
이 공장은 4번의 코팅과 건조, 6번의 인쇄를 거쳐 자연에 가까운 색상과 사실적인 질감을 보여준다. 특히,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발생하지 않는 도료를 사용해 친환경적이고 물체의 윤곽이 뚜렷하게 비치는 선영성과 광택이 뛰어난 UV(Ultra-Violet, 자외선) 경화제품을 생산해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실내 장식용 건축자재로까지 사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600㎜의 넓은 폭과 3㎜의 두꺼운 두께를 가진 컬러강판 제품도 생산이 가능해 고객이 원하는 규격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형 오피스건물 패널, 가드레일, 토목용 파형강관 등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강판은 이번 4컬러강판공장 준공으로 컬러강판 생산량을 40만 톤까지 늘렸으며 용융도금강판 60만 톤까지 합치면 연산 100만 톤 규모의 도금·컬러강판을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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