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EIKE 부스 전경 / 사진. 여기에

레이저 가공 장비 전문 기업 GWEIKE TECH CO., LTD(이하 GWEIKE)가 5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BUTECH 2025(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해 대형 파이프·강재 맞춤 절단 시스템인 SL 시리즈 ‘GKS16035SL’을 출품한다.

GWEIKE는 2004년 중국 지린성에서 설립된 지능형 레이저 장비 제조업체로, 진안과 선전에 세 개의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전 세계 1,000여 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최근 3년간 미국 수출 실적 1위를 기록하며 유럽 및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GKS16035SL / 사진. 여기에

이번 전시의 핵심 제품인 GKS16035SL은 그라운드 레일 타입의 대형 포맷 레이저 절단기로, 모듈식 베드 구조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절단 길이로 유연한 설계가 가능하다. 절단대와 본체가 분리된 구조는 장비의 운송 편의성과 설치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다.

장비의 후방에는 구역별 환기 시스템이 탑재돼 있으며, 우측 송풍과 좌측 흡입 방식으로 설계돼 작업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또한 저탄소, 무연 환경 구현을 통해 대형 절단 가공의 친환경성과 위생 기준을 함께 충족시킨다.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도 눈에 띈다. 크로스빔 양측에 장착된 안전 라이트 커튼은 작업 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방지하며, 장비 전면과 측면 모두에서 작업자 보호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술적 특장점으로는 ‘0~45° 다각도 베벨 절단 기능’이 있다. 절단부에 각도를 부여해 복잡한 구조물이나 맞춤형 형강을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어, 선박 블록 가공, 타워 설계, 광산 설비 제작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설정값에 따라 정확하게 도달하는 배출 공기압 시스템은 절단 품질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한편, BUTECH 2025는 국내 최대 기계 산업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8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절단 가공, 자동화, 로봇, 설계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약 10만 명의 산업 관계자들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