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트럼프(주) 부스 전경 / 사진. 여기에
한국트럼프(주)(이하 한국트럼프)는 5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UTECH 2025(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해 고성능 파이버 레이저 절단기와 자동화·물류 시스템을 통합한 24시간 생산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TRUMPF 그룹은 머신툴·레이저·일렉트로닉스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회계연도 2023년부터 2024까지 기준 연매출 7조 5,348억 원을 달성했으며 19,018명의 임직원이 90개 이상 자회사를 통해 유럽·미주·아시아 시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트럼프는 이 TRUMPF 그룹의 한국 지사이다.
TruStore 3040 / 사진. 여기에
전시 부스의 핵심 장비인 ‘TruLaser 5040 fiber’ with ‘TruStore 3040’ & ‘LiftMaster Compact’는 자재 적재부터 로딩·언로딩, 창고 보관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했다. 한국트럼프 관계자는 “자율적인 절단 속도 조절과 절단 실패 시 자동 재절단 기능을 통해 완전 자동화를 구현했다”라며 “스마트 충돌 방지와 품질 저하 없는 제품 분리로 공정 신뢰성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현장 시연에서는 파이버 레이저가 두께별 최적 조건으로 모든 소재를 절단하고, LiftMaster Compact가 동시 로딩·언로딩을 수행해 연속 작업 효율을 극대화했다. Nano Joint 기능으로 절단 후 후가공 공정을 최소화했으며, Bevel Cut 기술은 경사 절단을 적용해 가공 시간을 단축했다.
물류 부문에서는 TruStore 3000 시리즈가 최대 85 % 공간 절약형 디자인과 모듈식 확장성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Oseon 기반 투명한 재고 데이터 관리로 생산성과 자재 흐름을 동시에 개선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기 분사·석션 기술과 두께 감지 센서를 갖춘 LiftMaster Compact는 얇은 원자재의 이중 시트 문제를 방지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TruBend Center 7020 / 사진. 여기에
함께 전시된 ‘TruBend Center 7020’는 자동 툴 교환과 회전 매니퓰레이터를 활용해 빠른 속도와 높은 정밀도의 라운드 절곡을 시연했다. 관계자는 “초보자도 간단한 프로그래밍으로 최대 350㎜ 박스 높이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한국트럼프는 전시 기간 동안 확보한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Nano Joint·Bevel Cut·TruStore가 결합된 통합 패키지를 제안하고, 향후 제조 현장의 디지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