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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아마존웹서비스와 디지털 전환 및 탄소저감 강재 공급 맞손 아마존 AI 데이터센터에 철강재 공급한다
임승환 2025-07-04 09:11:12

현대제철,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전략적 프레임워크 협약(SFA) / 사진.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전략적 프레임워크 협약(SFA)을 체결하고,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철강재 공급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7월 1일(현지 시각)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아마존 본사 ‘더 스피어스(The Spheres)’에서 AWS와 SFA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협약은 디지털 전환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를 아우르는 장기적 협력 방향을 담은 포괄적 합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 국내 사업장의 생산관리 및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AWS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설에 현대제철의 탄소저감 철강재를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통합·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제조 효율성 제고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추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가속화하는 한편, 자사 저탄소 철강재의 글로벌 공급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현대제철은 국내 첫 AWS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에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한 H형강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적용하는 데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AWS 마틴 맬릭  코퍼레이트 비즈니스 대표 부사장, AWS 케리 퍼슨 데이터센터 대표 부사장, 현대제철 김후곤 상무, 현대제철 김승회 DX추진실장(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승회 DX추진실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현대제철은 AWS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저감 강재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철강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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