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스코플로우

포스코플로우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그룹의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치민에 법인을 설립하고 물류 거점 확보에 나섰다. 태국 법인 POSCO FLOW(THAILAND)는 현지 파트너사 Kerry Siam Seaport(KSSP)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소재 및 제품 운송, 보관, 하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규 물량 유치와 운송 수단 확대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 POSCO FLOW VIETNAM은 7개 이상의 포스코그룹 생산 법인과 가공센터가 운영되는 핵심 시장에서 분산된 물류 운영을 통합하고 효율성을 높여 비용 절감을 달성할 예정이다. 

태국 법인은 고부가가치 소재 중심, 베트남 법인은 대규모 생산 물류 중심으로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하며, 그룹의 동남아 공급망 안정화를 견인한다.

포스코플로우 반돈호 사장은 “두 법인 설립은 포스코그룹 글로벌 공급망을 견고히 하고, 국가별 맞춤형 물류 전략으로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법인은 현지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태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전반의 안정적 제품 공급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전략적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