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부직포 시장은 연간 6% 이상 성장하는 추세이며, 현재 주요 공급업체는 유럽 일본 등에서 판매하는 ESFV(ES Fibervisions), 중국업체인 강남고섬을 포함해 4개 업체가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가장 많은 5만7천 톤의 생산 Capa로, 전 세계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휴비스 위생재용 섬유는 유해물질 테스트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OEKO-TEX(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1등급을 받아 유아 및 3세 미만 소아용 제품으로 사용하기에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처럼 휴비스가 세계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위생재용 부직포의 품질을 최고로 높이기 위한 제품 및 공정 과정을 개선하고 신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휴비스는 2020년까지 8만 톤으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시장점유율을 12%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동사는 위생재 특성상 먼지 등과 같은 오염 물질이 투입되지 않도록 이중문 외에 에어커튼, 스크린 도어, 금속탐지기, 이물방지판 등의 설치를 강화해 오염물질 이입 가능성 제로에 도전할 계획이다. 또한 일회용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기저귀를 매립 시 썩을 수 있도록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