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2년도 찾아가는 지역(강원권, 의료기기 분야) 바이오 카라반 개최 기업의 적극적인 주제발표 및 토론패널 참여
윤소원 2022-07-21 11:14:11

(로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수),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강원권 의료기기분야) 행사를 호반의 도시 춘천시에 소재한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카라반 행사는 지역 소재 바이오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차원에서 2020년 12월 강원도 지역을 시작, 작년 3월 충청권, 6월 호남권, 9월 동남권(부산, 경남), 12월 대경권(대구, 경북), 금년 3월에는 제주권에서 순회 실시한 바 있다.

 

행사 1부는 주제발표 시간으로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 기관 차원의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인으로부터는 시장동향 및 사업화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발표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강우 팀장의 정부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R&D 지원방향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지원사업 안내(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양명배 실장), 체외진단지원센터 구축 현황 및 향후계획(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김창혁 본부장), 그리고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장동향 및 사업화 애로사항(바디텍메드 이윤석 이사)순으로 진행했다.

 

2부에서는 한림대학교 안무업 교수의 진행으로 기업 대표들이 토론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모여 의료기기-헬스케어 사업화 촉진 및 활성화방안 전문가 토론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해소방안을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모색했다.

 

토론패널로는 산업부, 기업(메디아나 강동원 대표, 스몰머신즈 최준규 대표), 유관기관(한국바이오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산업기술관리평가원), 전문가(강원대학교 이강호 교수)가 참석했다.

 

토론주제는 사전 취합한 인허가 가인드라인 부족, 지방기업 인력확보, 연구비에 대한 세제지원 등 19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한편, 산업부와 한국바이오협회에서는 애로사항 온라인 상시 접수를 위해 바이오 민간투자 애로지원단을 별도 운영하고 있어 기업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애로사항에 대해 상시 문의할 수 있다.

 

그동안 찾아가는 카라반 행사를 통해 6개 권역 바이오 기업들로부터 190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접수, 54건에 대해서는 한국바이오협회,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해결방법과 지원방안 등을 현장에서 답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영만 바이오융합산업과장은 “카라반 행사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들에 대해 실시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바이오 민간투자 애로지원단과 병행하고, 지난 카라반을 통해 제기된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산업 전주기에 걸쳐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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