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KTOA와 업무협약 체결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확산을 주도할 것
임찬웅 2023-08-22 13:10:34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업무협약체결식 / 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KTOA)가 대한민국 주력산업이 밀집된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DX)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산단공은 지난 8월 17일(목) KTOA와 디지털 전환 확산과 입주기업의 ICT 성장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OA는 SKT, KT, LGU+ 등 10개 통신사업자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통신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사업자 간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산단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여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ICT를 활용한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과 기업의 신사업 창출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단공은 국정과제로 산업단지에 디지털·저탄소 요소를 적용하여 '스마트그린산단'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라 밝혔다. 또한 현재 15개의 스마트그린산단을 27년까지 총 25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산단공은 이를 위해 ▲공정혁신센터 ▲물류플랫폼 ▲통합관제센터 등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제조인력 양성 등을 통해 산업단지를 경쟁력 있고 친환경적인 제조 공간으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사업 개발 및 정보를 교류하고, ICT를 활용한 기업성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입주기업 제조공정에 통신사의 네트워크,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 결합을 통해 업무를 효율화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산단원 이상훈 이사장은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디지털화는 필수"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고도화하여 신산업과 기업이 혁신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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