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트론, 조선해양 우수기자재 업체 선정
정하나 2022-03-04 09:57:58

(사진. 가스트론)

 

가스트론이 뛰어난 기술력으로 조선해양 산업 발전에 일조하고 있는 기업들에 주어지는 상인 조선해양 우수기자재 인정서 수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서 가스트론은 선박 건조 및 운용에 필수적인 당사의 가스 감지 시스템으로 KR(한국)과 ABS(미국) 등 세계 7대 선급 인증 및 MED(유럽연합지침)을 획득하며 국산 제품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동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 케이조선 등 국내 굴지의 조선해양 기업에 제품을 납품 중이다. 이를 통해 외산 위주였던 선박용 가스 감지 시스템을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선박 업체에도 꾸준히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국산화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의 전망 역시 밝은 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가스트론의 우수기자재 인정서 수상은 과거 음지에 있던 우리나라 선박용 가스 감지 시스템의 성장을 알려주는 척도라고 목소리를 모은다. 그만큼 이번 수상이 의미 있는 행보라는 뜻이다. 부산에 위치한 영남지사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C/S 제공이 주요했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가스트론 최동진 대표는 “바다 위에서 안전이라는 키워드는 특히 절대적이다. 망망대해에서의 작은 사고는 인명을 앗아가는 재앙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선박용 안전기기가 항상 완벽해야 하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간 외산 위주였던 선박용 가스 감지 시스템은 제품에 대한 C/S가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그마한 불확실성을 조금씩은 내포하고 있었다. 가스트론의 약진은 이러한 불안을 상쇄하고 보다 확실한 안전을 약속하는 한 걸음이 될 것이다. 우수기자재 선정에 그치지 않고 세계 속 선박을 지키는 가스트론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선해양 우수기자재 업체에는 가스트론, 보명금속, 비아이피, 에스앤시스, 화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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