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모돈 지제강화를 위한 방법
임진우 2018-10-22 18:35:47

김상훈
애니메드 원장

 

지제는 발굽과 관절의 상태 모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환경 (콘크리트 바닥)에 의해서 정상적이지 않은 발굽의 변화로 제엽염이 발생할 수 있고, 인대와 만성적관절염이 또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환경변화(자연에 가까운 바닥형성)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급성 관절, 인대 통증에 대비한 주사책과 제엽의 강도유지(제엽염관리)가 차선책이 되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돼지의 발굽의 기본적인 내용과 지제를 약화시키는 발굽질병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발굽에 대한 기본 설명

 

 

발굽의 제엽은 발굽에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부위이며 삭제 시 눈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파행이 일어나기 전 제엽염이 먼저 발생하며 이 제엽염의 분포를 보아 농가의 발굽 상태를 판단할 수 있다. 모든 부제병과 발굽의 문제는 제염염과 관련이 있으므로, 파행을 관리한다는 건 제엽염을 관리한다고 볼 수 있다.
2. 콘크리트 바닥이 발굽에 미치는 문제점

 

 

흙이 아닌 콘크리트와 같은 딱딱한 바닥에서는 스스로의 발굽을 보호하기 위하여 케라틴이 과잉축적이 된다. 특히 뒤쪽 굽이 지속적으로 바닥과 닿게 되어 비정상적으로 자라게 된다. 이는 뒤쪽으로 지속적으로 무게중심이 이동이 되어 모돈의 지제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아래사진은 일반적인 농장의 모돈의 발굽상태이다.
뒤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면서 뒤발굽이 지속적으로 질어지고 하중이 뒤로가면서 커지면서 발굽 주변 조직의 상처 및 감염유발
3. 모돈의 영양상태가 발굽에 미치는 문제점
환경적인 부분과 더불어 모돈에 영양부분에서 문제 발생시 여성의 골다공증과 같이 모돈에게 영양 Negative balance 상태가 되면 발굽의 강도를 유지할 수 없어 위의 변형 및 발굽 질병상승 및 지제 약화등이 발생하게 된다.

 

 

4. 발굽 관리의 기본 개념
실제로 자연에 사는 동물들은 일생동안 발굽관리가 필요하지 않다. 그 이유는 자연의 바닥은 발굽에 무리를 주지 않아 과성장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그러한 자연 바닥을 만들어줄 수 없음으로 위와 같은 발굽 문제가 일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현실적으로 다음의 세가지가 필요하다.
(1) 비대칭적인 변형 발굽의 주기적 관리법
: 삭제 및 트리밍을 통한 이상발굽의 교정
(2) 발굽이 아닌 지간부란(염증), 상처 관리법
: 주사제(항생제, 소염제)를 이용한 단기 치료와 뿌리는 항생제, 소독제의 장기 치료로 효과를 낼 수 있다.
(3) 첨가제에 의한 발굽의 강도 강화
- 최근 글라이신 킬레이트 된 ‘프로젝트 진’의 효과 탁월
: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알려진 발굽 강화 성분은 아연과 비오틴이다. 그래서 두 가지를 메인으로 만들어진 첨가제가 많이 있다. 중요한 것은 흡수율과 실제효과를 보는 시기이다. 제품은 다양하나 농가나 컨설턴트가 원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은 극히 드물다.
우사랑동물병원은 그 동안 사료, 유량, 첨가제 등 다양한 사양관리의 농가들에 꾸준하게 제품 테스트를 하였으며, 제품 변화를 주기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으로써 결과를 지켜보았다.
흡수율이 어느정도 유지되는 제품은 꾸준한 급여를 하였을 경우(3개월 이상) 대부분 발굽강화의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저급의 영양보충(사료, 첨가제)과 높은 유량의 두 가지 요인이 동시에 처한 농가에서는 효과를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이러한 농가들을 상대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별하여 테스트하였다. 농가의 부담이 없는 적은 양으로 제엽염의 개선변화가 1개월 이내에 나타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제품이다.
이러한 기준에 유일하게 통과한 제품이 최근에 글라이신으로 킬레이트된 미네랄제제인 ‘프로젝트진’이다. 다음 편에서는 현대양돈에서 모돈의 발굽관리의 우선 선택으로써 미네랄제제를 선택함에 있어서 중요한 점과 실제 적용한 결과에 대해서 알려드리겠다.

 

 

 

<월간 피그 2018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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