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부분의 종돈은 다산성 종돈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만큼 좋다는 유전인자를 가진 종돈을 수입하기 위해 열을 올렸고, 그렇게 도입된 돼지를 통해 농가의 생산성이 꾸려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하지만 생산성이 뛰어나다는 다산 모돈을 수입하였다고 내 농장의 생산성이 갑자기 눈에 띄게 변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기본, 즉 내 농장의 사양 및 시설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은 문제에서 기인한다. 결국 좋은 모돈을 가지고 얼마나 좋은 생산성을 가져가느냐는 농가의 노력과 실천에 달려있다.

다산 모돈을 도입한 후 이에 수반하는 관리가 선행되어야 성공적인 다산 모돈 도입을 끝마쳤다고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 본지를 통해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하는 성공 관리의 핵심 사항을 파헤쳐보도록 하자.

편집부

<월간 피그 2018년 4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