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스트로닉,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 Antil S.p.A. 전격 인수
문정희 2018-06-28 10:59:00

바이스트로닉은 Antil인수를 통해 기존의 시스템에 자동화 기술력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갈 예정이다.

 

판금 가공 분야에서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인 바이스트로닉은 2018년 6월 판금 자동화 설비, 로봇 자동화 절곡 설비 및 자동 창고 시스템 전문 기업인 Antil S.p.A.(이하 Antil) 인수를 발표했다. Antil 주식의 70% 인수를 통해 바이스트로닉은 기존 자동화 분야의 기술 및 서비스의 지원 범위를 확장하게 됨에 따라, 고객의 요구에 보다 포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늘날 판금 가공 분야에서의 성공은 보다 빠르고 경제적이며, 일관된 높은 제품 가공 품질 유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가공 공정 단순화 및 생산 과정 전체의 효율 향상과 관련된 필요 조건 역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전세계 판금 시장이 변화를 겪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생산 자동화 프로세스는 기술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이르렀다. 절단 및 절곡 프로세스 체인에 높은 유연성의 자동화 모듈을 통합시킴으로써, 바이스트로닉은 보다 광범위한 솔루션으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SIMTOS 2018 전시와 사내 행사인 바이스트로닉 고객의 날 행사 및 1월과 5월에 진행된 바이스트로닉 스터디투어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바이스트로닉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소개된 바 있는 Antil은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서 이미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유연성과 생산성으로 명성이 높은 기업이다. 

 

이탈리아의 San Giuliano Milanese에 소재한 Antil은 1989년에 설립된 이래, 판금 가공 분야의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특화되어 성장해온 기업으로 현재 약 11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Antil은 레이저 가공기와 펀칭기 용 로딩·언로딩 시스템, 자동 창고 시스템, 로봇 절곡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수를 통해 바이스트로닉 그룹의 자회사로 운영되는 Antil은 ‘Member of Bystronic’으로서, 성공적인 ‘Antil’의 브랜드를 유지할 예정이다. 

 

바이스트로닉 그룹의 CEO Alex Waser는 “Antil과 Bystronic은 기술력 뿐 아니라 문화적 측면에서 이상적인 상호 보완적 협업을 이루어 나아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기술 혁신 및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은 Antil과 Bystronic이 가장 큰 주안점 두고 있는 부분으로, 가까운 미래에 고객들은 판금 자동화 프로세스 구현을 위한 다양한 범위의 기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Antil과 Bystronic은 탁월한 영업 및 서비스 조직을 기반으로 모든 자동화 시스템 분야를 걸친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스트로닉은 보다 유연하고 광범위한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꾸준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8년 3월 이탈리아 소재 파이프 가공기 전문 기업인 TTM Laser S.p.A.의 인수에 이어, 2018년 6월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 Antil 인수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 같은 일련의 장비 및 기술력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바이스트로닉 그룹은 기존의 절단·절곡·자동화 라인에 파이프 전용기 및 전문 자동화 시스템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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