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의 반도체 재료시장 보고서(Material Market Data Subscription, MMDS)에 따르면 한국의 2018년 반도체 재료 매출액은 2017년 대비 약 16% 상승하여 87.2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작년 한 해 한국은 반도체 재료 매출액 분야에서 다른 지역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전세계에서 두번째 규모의 시장이 되었다.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반도체 전자재료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기술혁신을 위한 제조공정별 신규 전자재료 개발과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시장환경에 맞춰 전자재료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재료 개발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SMC Korea 2019가 5월 16일(목)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SMC Korea 2019는 4회째 진행되는 대한민국 최대 반도체 재료 컨퍼런스로 작년에는 약 400명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하였다.
이번 SMC Korea 2019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듀폰, 아이멕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첫 기조연설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5나노 이후의 반도체 개발 현황’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뒤이어 듀폰의 ‘차세대 칩 기술 개발을 위한 노광공정에서의 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아이멕의 발표에서는 ‘EUV 패터닝 기술의 도전과제’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기조연설 이후 본 컨퍼런스에서는 Advanced Materials, Quality Control, Collaboration 3개 세션으로 나뉘어 10명의 연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 Advanced Materials 세션: 웨이퍼, 노광, 세정 등 각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재료의 기술 동향
• Quality Control 세션: 재료 분야에서의 핵심적인 이슈인 오염도 측정 및 품질 관리
• Collaboration 세션: 반도체 공정의 안정화와 미래 소자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전자재료 트렌드 및 관리시스템
모든 발표가 종료된 후에 참석자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리셉션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는 에어리퀴드, 바스프, 듀폰, 인테그리스, 케이씨텍, 머크, 폴, 피엠에스, 버슘머트리얼즈, 원익 머트리얼즈 총 10개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각 후원사들은 행사장 로비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컨퍼런스 참석자들과 상담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