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전력반도체 현장방문 연계 주간정책회의' 주재
임찬웅 2023-09-12 13:59:03

전력반도체 연구시설 현장방문 중인 부산시 박형준 시장 / 사진. 부산시

 

부산시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될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을 육석하고 전력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지난 9월 11일(월)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서 부산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전략반도체 현장방문 연계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담금질을 히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20일(목)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가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돼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를 부산을 중심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부산이 '전력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향후 과제를 분석하고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산시는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현재 직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점검하고, 부산이 전력반도체 생산 거점 도시로 도약학기 위한 묘안을 탐구했다고 전했다.

 

먼저, 전력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중입자가속기구축, 수출형 신형연구로 등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 직접화된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엄단지 현황을 점검했다.

 

다음으로 부산형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향후 대만민국 전력반도체 생산거점이 될 부산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전력반도체 공정 신설과 SK파파워텍등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내에 자리 잡은 부산 반도체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이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삼성, SK하이닉스 등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전력반도체 시장은 아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부분이 크다"라며, "전기차 등 수요 증대에 따라 전력반도체 시장은 갈수록 확대될 것이며, 우리 부산은 전력반도체 소부장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전력반도체 핵심기술 자립을 통한 국내 공급망을 확보해 기업 생태계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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