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업계, 표준화 우위가 업계 우위 주도 LCD 업계, 표준화 우위가 업계 우위 주도
이주형 2006-10-30 08:59:18
현지시간 27일 발표된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LCD 전체 매출 실적에서 38.3억불을 달성하면서 분기 실적 최고치를 경신했다.(참조로 `06년 2분기는 36.5억불이였음) 삼성전자는 40인치 TV용 패널 판매 확대에 힘입어 TV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전체 매출에서는 전분기 대비 5% 성장을 보이며 세계 1위의 기록을 17개월 연속 이어 갔다. 올해 3분기에는 전체적으로 세계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지난 2분기에 비해 호전된 실적을 보였다. 전체 매출에서는 올해 3분기와 지난해 동분기와 비교해 볼 때 1, 2위간의 격차는 확대되었고, 2, 3위간 격차는 축소된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3분기에 전체 매출 기준 약 4억불이었던 1, 2위간 격차는 1년만에 약 2배인 9억불로 확대되었으며, 2, 3위간 격차는 지난해 3분기 8.8억불에서 올해 3분기에는 1.3억불 줄어든 7.5억불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분기 매출 30억불대를 유지하였으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전체 매출 17개월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표준화 판도 변화] 40인치와 42인치의 표준화 경쟁에서는 올해 3분기 실적에서 40인치가 42인치 대비 출하량에서 2배 가량 앞서며 표준화 우위를 확고히 했다. 40인치 TV용 패널의 출하량은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최초로 100만대를 돌파한 약 107만대를 기록하였으며, 42인치 출하량은 약 47만대로 40인치의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한 올해 1분기에 약 19만대였던 40인치와 42인치의 격차는 3분기에 더 확대되어 약 60만대에 이르렀다. 46인치와 47인치의 표준화 경쟁에서는 3분기 실적에서 46인치가 47인치 대비 4배 가량 앞서며 우위를 지켰다. 46인치의 3분기 출하량은 22만대였으며, 47인치는 5만대로 46인치의 약 24% 수준에 그쳤다. 한편 세트 업체와 패널업체들이 속속 46인치 진영으로 합류함에 따라 향후 46인치와 47인치간 출하 격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42인치와 47인치 LCD TV를 판매해오던 하이얼은 최근 40인치와 46인치를 추가로 채택하기로 했으며, 샤프는 기존 45인치를 주력으로 했던 방침을 변경하여 46인치 패널 및 LCD TV 생산을 결정했다. [LCD-TV 시장 확대 가속화] "LCD `제 3의 물결`은 TV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라는 예상이 현실화 되고 있다. 또한 `2010년 LCD TV 1억대를 돌파` 전망도 2009년으로 앞당겨 지고 있다. 아이서플라이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LCD TV의 출하량이 2002년 대비 2010년까지 약 100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시장 규모(매출)로 볼 때 내년에 LCD-TV가 전 세계 TV시장 규모의 50%를 차지하고 2010년에는 전 세계 TV 시장 규모 (매출 기준)의 74.2%를 차지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LCD TV는 2010년이면 전 세계 TV 대수의 56%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CD TV의 전 세계 출하량은 2010년에 126.9백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02년 출하량 1.3백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8년만에 거의 100배 이상 성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LCD TV의 부상은 대형 LCD 패널 시장에도 큰 영향을 주어 2002년에 대형 LCD 패널의 약 2.1%였던 TV용 패널 출하량은 2010년이 되면 대형 LCD 패널의 약 28%를 점유하고 2002년에 대형 LCD 패널의 약 5.6%였던 TV용 패널 시장규모 (매출 기준)은 2010년이 되면 대형 LCD 패널의 약 48.2%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LCD TV용 대형 LCD 패널 시장 규모는 올해 208억불에서 연평균 성장률 18%로 성장하여 2010년에는 403억불이 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아이서플라이는 "이는 작년도 `카메룬`의 국가 전체 GDP와 같은 규모" 라고 언급했다. 한편 디스플레이뱅크는 또기존 2010년으로 예상했던 LCD TV 1억대 돌파가 2009년으로 앞당겨 질 것으로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TV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고 LCD TV 1억대 시장 현실화가 앞당겨짐에 따라 향후 대형 LCD TV 부문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가 LCD 업계 전체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TV부문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40인치와 46인치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7세대 Capa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이다. 또한 경쟁사들이 7라인 Ramp-up과 차세대 투자를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삼성전자의 대형 TV 부문에서의 우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내년에는 8세대 라인의 본격 양산과 함께 52인치 등을 내놓으며 향후 대형 TV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에 대하여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로, 2005년 567억 달러의 매출과 75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세계에서 12만8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세계 51개국에 90개가 넘는 오피스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휴대폰,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이다. 언론문의처 삼성전자 홍보팀 신영준 02-727-7840 홈페이지 http://www.s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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