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폼랩)
3D 프린팅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폼랩(Formlabs, Inc)의 국내 지사인 폼랩코리아는 오는 26~27일 이틀간 본사 차원의 무료 글로벌 이벤트인 '2022 폼랩 유저 서밋'이 개최돼 폼랩코리아도 한국 고객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폼랩 유저 서밋'은 글로벌 3D 프린팅 업체인 폼랩이 전 세계의 폼랩 3D프린터 사용자 및 기업들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연간 최대 온라인 행사로, 올해 다섯번째로 개최된다.
특히,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고객들을 위한 한국 고객의 활용사례들이 한국어로 발표된다. 지금까지 '폼랩 유저 서밋'에서 한국의 3D 프린팅 활용사례가 공유된 적은 없었지만 올해엔 처음으로 국내 3D 프린팅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준비되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폼랩 3D 프린터 사용자들로부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2022 폼랩 유저 서밋'에서는 김진욱 폼랩코리아 지사장의 '폼랩 3D 프린터를 활용한 국내외 비즈니스 사례 연구' 발표를 필두로 폼랩 APAC의 김민서 팀장이 '3D 프린팅 기술 SLA와 SLS의 차이: 적합한 기술을 선택하는 방법'이란 내용의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이어 구체적인 고객사례로 신형균 서울정바른치과 대표원장의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에서 스트레스 안 받고 3D프린터 활용하여 진료하기'가 발표되며, 핏미(FITme)의 정성주 팀장은 '환자 맞춤형 보형물 제조를 위한 폼랩 솔루션 활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또한 만드로의 이상호 대표이사가 '절단장애인을 위한 3D 프린팅 전자의수 제작기'를 주제로 발표하며, CG5의 이문주 3D 캐릭터 모델러가 ‘캐릭터 피규어 모델러가 알려주는 3D 프린팅 꿀팁’을 주제로 발표를 하는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폼랩 3D 프린팅 활용사례를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2022 폼랩 유저 서밋'은 올해를 계기로 전 세계에서 폼랩 3D 프린터 출력물이 1억개에 도달한 큰 이정표를 맞는다는 의미도 있다. 폼랩은 자사의 폼랩 3D 프린터로 1억개 이상의 다양한 출력물이 인쇄됨으로써 주요 산업 및 교육 분야에 디자인의 혁신을 이뤘으며, 획기적인 3D 인쇄 응용 프로그램이 확산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2022 폼랩 유저 서밋'에서 폼랩은 사용자와 애호가들을 결합하여 차세대 경계를 허무는 혁신에 영감을 주기 위해 독창적이거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디자인,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의 초현실적인 소품 및 보철물, 적층 제조 도구에 대한 접근방법 등 탁월한 3D 인쇄 혁신에 대한 토론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 나사의 항공우주엔지니어, 생체역학개발자, 개인 맞춤형 의료분야 연구진, 보석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대거 출연해 폼랩 3D 프린터의 활용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진욱 폼랩코리아 지사장은 "올해는 폼랩 프린터로 출력한 제품·부품의 수가 1억개를 돌파한 의미 있는 해"라며 "특히 올해 유저 서밋부터는 한국도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가해 우리나라의 3D 프린팅 활용사례를 해외에 소개함으로써 전 세계 3D 프린팅 관계자들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