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세계 최대 해운동맹과 협력, 원가 경쟁력 확보 현대그룹, 세계 최대 해운동맹과 협력, 원가 경쟁력 확보
이명규 2015-03-17 08:40:15

 

현대그룹, 세계 최대 해운동맹과 협력, 원가 경쟁력 확보

 

현대그룹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자구안(自救案) 이행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 2015년엔 그룹의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지난 2013년 말 자구안을 발표한 이래 1년여 만에 3조3000억원 이상의 자구실적을 완료, 이행률 100%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대그룹은 지난 1월 현대증권·현대자산운용·현대저축은행 등 금융 3사 매각 입찰에서 오릭스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입찰가는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현대그룹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과 협의해 상반기 내 매각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그룹은 그동안 현대상선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으로 9700억원을 확보했다. 현대부산신항만 투자자 교체로 2500억원, 컨테이너 매각 대금 1225억원, 신한금융·KB금융·현대오일뱅크 등 보유 주식매각으로 총 1713억원과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로 1803억원, 현대로지스틱스 매각으로 6000억원을 조달했다. 오는 25일엔 현대상선 유상증자를 통해 약 2400억원을 추가 조달할 예정이다.

현대그룹은 “지난해 현대로지스틱스 매각과 조직슬림화 추진 등 고통스럽고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생존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2015년에는 수익성 강화를 통한 흑자경영을 정착시키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등 그룹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현대그룹 www.hyundaigr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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