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OR, 인도 동부해안 8곳에 CFS 건설 예정

인도 컨테이너 주식회사(CONCOR, Container Corporation of India)는 인도 동부해안 8곳에 컨테이너 화물조작장(Container Freight Station)을 건설할 예정임.
컨화물 전문 기업인 CONCOR는 총 100억 루피의 자금이 투자될 본 사업을 통해 주요 거점에 새로운 컨테이너 수송기지를 건설함으로써 수출입 화물운송 처리와 화물혼잡 완화, 작업효율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CONCOR는 항후 인도 전역에 철도 화물 터미널과 화물 기지, 그리고 컨테이너 기지(Container Depots) 확보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임.

새로 건설 될 8곳의 CFS 중 4곳은 오디샤(Odisha)주(州), 3곳은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주에, 그리고 나머지 한 곳은 타민나두(Tamil Nadu)주에 건설될 예정임.
이들 8개의 CFS는 향후 2년 내에 완공 되거나 공사가 진행 될 예정임. 오디샤 주에 건설될 4곳의 CFS는 각각 잘수구다(Jharsuguda), 파르장(Parjang), 두버리(Duburi), 무니구다(Muniguda) 지역임. 또한 안드라 프라데시주(州)에는 비사카퍼트남(Visakhapatnam), 카키나다(Kakinada), 그리고 크리쉬나파트남(Krishnapatnam) 지역에 CFS가 건설될 예정임.

CONCOR의 Kalyana Rama 사장은 인도 동부해안의 항만들이 혼잡을 줄이려는 노력을 진행하는 것과 별개로 본 CFS는 인도 동부의 관문이 되는 항만들과 연계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라고 밝힘.
CONCOR는 인도 컨테이너 운송시장의 잠재력을 파악하고 이들 지역에 CFS를 건설키로 결정했으며 본 사업을 통해 인도 무역의 증진과 다양한 산업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CONCOR의 CF의 예정 부지는 모두 확정된 상태로, 지역 사정에 따라 인도 정부로부터 매입 및 임대 형태로 부지를 사용하게 될 예정임. 현재 CONCOR는 총 48개의 컨테이너 내륙기지 및 화물 기지를 운영중에 있으며, 연간 약 3백만 TEU를 처리하고 있음.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29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