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강-노르 간 운하 프로젝트 허가 센강-노르 간 운하 프로젝트 허가
이명규 2015-07-09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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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럽 멀티모달 회랑(좌)/센강-노르 운하 프로젝트(우)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센강-노르 간 운하 프로젝트 허가


프랑스 항로청(The French navigable waterways authority)은 엔지니어링 회사인 로얄 하스코닝(Royal Haskoning)DHV사와 컨설팅 회사인 세텍(setec)컨설팅 그룹을 본 신규 운하 프로젝트 수행기업으로 선정함.
본 운하 프로젝트는 파리 근교의 센강(Seine)의 분지와 릴(Lille) 근교의 스켈트 강(Scheldt)을 연결하여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의 내륙수로 네트워크(Inland waterways networks)를 연결하는 프로젝트임. 프랑스와 벨기에를 연결하며, 다양한 설비와 시설이 요구되는 본 센강-노르(Nord) 간 운하 프로젝트는 총 1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오스트리아 교통·혁신·기술부(Austrian Federal Ministry for Transport, Innovation and Technology)의 자회사인 비아 도나우(Via Donau)사는 상기의 두 기업을 지원하며 본 합작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힘.


4,400톤 급까지의 선박 운항이 가능도록 설계된 본 신규 운하는 유럽 내륙수로 네트워크(European waterway network)의 심각한 병목현상을 대폭 완화시켜주고, 유럽 내륙에 있는 도시들과의 연계성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됨.
본 운하는 길이 107km, 폭 54m, 수심 4.5m로 준설될 예정이며 6개의 수문과 3개의 다리가 설치될 예정임.


센강-노르 간 운하 프로젝트는 ‘15년 6월에 착공하여 ’25년에 개장하고 ‘27년까지 완공될 예정임.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제3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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