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항로, 3주 연속 운임하락 유럽항로, 3주 연속 운임하락
이명규 2015-07-21 17: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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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유럽항로, 3주 연속 운임하락


중국발 컨테이너운임지수인 CCFI는 전주 대비 38.1p 상승한 842.9p, 상해발 운임지수인 SCFI는 전주 대비 72.8p 하락한 593.2p를 기록함.
용선료 지수인 HRCI는 전주 대비 29.5p 하락한 733.9p를 기록, 용선시장도 하락세를 보였음.


아시아-유럽항로의 경우 상해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대비 TEU당 181달러 하락한 518달러, CCFI는 전주 대비 119.7p 상승한 963.1p을 기록하여 상승세를 기록함.
7월초 GRI의 성공과 선사들의 선복 감축으로 운임이 크게 상승하였으나 화주들의 운임 인하 요구가 계속되면서 전주 대비 25.9% 급락하며 3주 연속 대폭 하락.


아시아-북미항로의 경우 상해발 북미행 운임은 미서안이 전주 대비 FEU당 105달러 하락한 1,175달러, 미동안이 전주 대비 177달러 하락한 2,635달러를 기록한 반면 CCFI는 미서안이 3.8p 하락한 862.1p, 미동안이 24.2p 상승한 1,178.7p를 기록함.
선복과잉 상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물동량의 둔화 움직임이 커져 3주 연속 운임약세가 지속되어 미서안 운임은 사상 최저치를 경신.


한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국적선사들은 선박발주 여력이 부족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상위 100개 선사 중 각각 8위, 18위에 있는 한진해운이 3만 6120TEU, 현대상선이 6만 TEU의 발주량을 기록하여 상위 20개 선사의 평균 수준인 약 17만 1075TEU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특히 14,000TEU급 이상 초대형선박 발주가 중단되어 머스크 라인, MSC, CMA CGM의 1/1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음.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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