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PACK 2016, 글로벌 패키징 시장 문연다 지난회 이어 2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탑 전시회’ 선정
문정희 2016-03-10 09:52:06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국내개최 무역전시회 중 국제적 경쟁력 부문에서 Global Top이 될 수 있는 전시회로 포장산업의 'Korea Pack 2016'을 최종 선정했다.
 
‘GLOBAL TOP 전시회’는 대한민국에서 한 해 동안 개최되는 500여회 이상 전시회 가운데 월드클래스 급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역 전시회를 정부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국내전시회 중 최고 영예로운 수상이다. 


Global Top 선정기준을 살펴보면 총 전시면적 3만m2이상, 총 참가업체 500개사 이상, 해외 참가업체 125개사 이상, 해외바이어 1,750명 이상, 국제인증을 갖춘 무역전시회가 ‘Gloabl Top 전시회’의 기본요건이 된다.  


‘Korea Pack 2016'은 총 전시면적 약 8만m2 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치러지며, 규모는 참가업체 1,300개사, 해외 참가업체 500개사, 해외바이어 3,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Global Top 선정기준을 2.5배 이상 크게 상회한다.


이는 한국포장기계협회 주관으로 개최되었던 Seoul Pack과 Korea Pack 전시회의 통합(2014년)이 가져온 시너지 효과라 할 수 있다.


이번 수상으로 ‘KOREA PACK'전시회는 정부로부터 국내 패키징(포장)산업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패키징 산업에 대한 다양한 측면의 지원과 함께 세계 패키징 시장공략을 위한 해외바이어 유치 가속화에 나설 예정이다.
 
KOREA PACK 2016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 킨텍스 1, 2전시장을 사용, 역대 최대전시공간인 총 4,700여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며, 현재 국내를 포함 중국, 일본, EU, 미국 등 총 25개국의 패키징 기업의 참가가 확정되었다.


주최측은 해외바이어가 찾아오는 명품 패키징 전시회로 육성하기 위해 KOREA PACK 출품기업에게는 해외바이어 초청경비(항공 및 숙박)지원과 함께 국내출품기업과의 사전상담연결(매치메이킹), 해외홍보용 판촉물 제공, 해외바이어 관광연계 프로그램 등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유럽을  비롯하여 인도, 동아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패키징 전시회를 30여 차례 방문하여, Korea Pack을 알리면서 해외 협회/무역단체, 해외전시주최자 및 해외에이전트를 꾸준히 확보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에 힘써왔다.  

 

전시회 주최자인 한국포장기계협회 강성규 회장은 “한국포장산업의 선진화된 기술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데 이번 Korea Pack 전시회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동주최기관인 경연전람(대표 김영수)은 “이번 Global Top선정된 Korea Pack은 우리포장업계의 노력으로 일궈낸 쾌거”라 밝히며, “패키징 산업의 출품업계, 유저업계와의 소통의 장이 될 이번 코리아 팩을 독일의 INTERPACK, 프랑스 EMBALLAGE, 미국의 PACK EXPO 등 세계적 패키징 전시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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