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라이프 스타일 혁신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구현할 것
윤소원 2022-05-19 09:51:42

LG CNS가 공개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감도(사진. LG CNS)

 

DX 전문기업 LG CNS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운영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18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총 사업 규모는 약 5.4조원이며, 사업 기간은 구축 5년과 운영 10년을 포함한 총 15년이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 사업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내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84만 평 규모의 백지상태 부지에 상업·업무·주거·문화 시설 등을 구축해, 첨단 IT 신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LG CNS는 ▲AI·데이터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디지털트윈 ▲헬스케어 ▲사이버보안 ▲스마트 IoT ▲생활 혁신 서비스 등 DX 서비스 구축을 총괄할 계획이다.

 

LG CNS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 식당 내 조리 로봇, 서빙 로봇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쓰레기처리기는 주거단지에 배치돼 재활용 자원을 자동 선별하고, 자율주행 로봇이 쓰레기를 이송한다.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재활용 쓰레기처리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 CNS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위해, 스마트시티 핵심 영역인 금융·건설·모빌리티·신재생에너지·통신·헬스케어 등의 대·중·소 1등 기업을 모아 ‘더 인(人)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LG CNS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대한민국 최강 기업이다. LG CNS는 대한민국 첫 국가시범도시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 사업자로도 지난해 선정된 바 있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또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유사하게 83만 평 규모의 백지상태 부지에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사업이며, 사업 규모 또한 약 3.2조원에 달한다. LG CNS는 국토부, LH, 세종시, 컨소시엄 12개 사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에 대한 사업 시행 합의를 지난달 체결했다.

 

LG CNS는 대한민국이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2곳을 모두 주관 대표사로서 구축하게 되며, 국내 스마트시티 1등 기업으로 우뚝 올라섰다.

 

LG CNS는 17년 전부터 스마트시티 사업을 진행해왔다. 서울시 U-서울마스터플랜 수립, 판교 U-city, 청라 U-city, 마곡 U-city 구축 등 2000년대의 스마트시티라 불리는 U-city 구축 사업을 다수 수행했다. ‘세종 5-1생활권’ 기본구상에 참여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모델을 그렸으며, 제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전략 수립, 해남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사업도 완료했다.

 

LG CNS는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큰 축인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 교통카드(T-money) 등 우리나라 국민이 이용 중인 교통카드와 환승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방대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사업 모델을 그리스, 콜롬비아 등으로 수출해 해외 스마트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LG CNS 대표이사 김영섭 사장은 “LG CNS의 DX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시에서 발생하는 민간과 공공 데이터를 융합해, 데이터로 함께 숨쉬고 성장하며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혁신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구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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